‘현대사진관’이 추억으로 남을 우리 동네의 지금을 기록해드립니다.
우정혁신도시와 다양한 상권이 포진된 약사동 사이에 자리 잡고 있어 울산의 중심지라 불리는 동네, 앞으로는 맑은 태화강이 잔잔히 흘러 더욱 매력적이었던 곳. 정겨운 주택가 속 새로운 변신을 꿈꾸는 울산 중구 B-04구역을 기록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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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중심지라 불리는 ‘중구 B-04구역’
이번에 방문할 사업지인 울산 중구 B-04구역은 울산광역시의 중심에 위치한 만큼, 사업지 북쪽에는 북부순환도로가 남쪽으로는 번영로가 감싸고 있으며 울산공항, 울산역 등 다양한 대중교통 또한 근접해있어 사업지로의 이동이 편리했다.
KTX를 타고 울산역으로 들어와 보니 울산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물론, 차를 가져오지 않은 외지인들과 들뜬 여행객까지, 유동인구가 많아 보였다. 사업지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는데, 역에서 사업지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있어 보다 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이점으로 다가왔다.
울산 중구는 놀랍도록 주택들이 빼곡히 모여있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울산 중구는 울산광역시에서도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도심부로 각종 상가가 발달되어 있으며, 특히 사업지를 중심으로 서편으로는 울산의 신도시인 ‘우정혁신도시’가 북동편으로는 학원가와 상권이 포진된 ‘약사동’이 위치해있다. 이렇게 가까운 거리 내에 학원가와 다양한 상권들이 밀집한 신도시가 위치해있어 울산 B-04구역이 울산 중구의 핵심 입지라 불리는 것 같다.
사업지 안쪽으로 들어가면 울산 중구 B-04구역의 가파른 언덕들과 붉은 벽돌의 주택들이 펼쳐져 있다. 특히 세월의 흔적이 담긴 낮은 주택과 빌라들이 많이 보였는데, 사실 중구는 울산 남구 지역의 새로운 개발로 인해 자연스레 구도심이 되었다고 한다. 이런 구도심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껴 보고자 사업지를 천천히 둘러보았다.
골목 사이사이를 걷다 보니, 지붕 위로 대추나무가 길게 뻗어져 나와있는 집들이 꽤나 자주 보였다. 대추나무는 자라는 기간에 비교적 높은 온도와 햇빛을 많이 요구하는데, 이렇게 크게 자란 대추나무만 봐도 울산의 온화한 기후를 느낄 수 있었다.
주택이 빼곡히 들어선 만큼 동네 주민들의 흔적도 이곳저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 빨랫줄에 걸린 빨랫감부터 자전거, 직접 기른 화단까지. 오랜 세월만큼이나 쌓여온 생활의 흔적들이 참 정겨웠다.
울산 중구 B-04구역의 동네 곳곳 정겨운 모습을 카메라 앵글 속에 담으며 이곳에 사는 주민들의 추억이 될 모습을 기록하는 것이 내심 뿌듯하기도 했다. 사업이 마무리된 후에도 이 사진들을 보고 여러 가지 즐거웠던, 좋은 추억만을 떠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
사업지 뒤편으로는 새로 들어선 아파트의 전경이 한눈에 보였는데, 같은 하늘 아래 여러 시간대가 공존하는 느낌을 받았다. 울산 중구 B-04구역도 재개발 사업이 마무리되면 뒤로 보이는 아파트 단지 못지않게 멋지고 웅장한 새로운 주거지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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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과 젊음의 거리
울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바로 ‘태화강’일 것이다. 태화강은 울산광역시를 관통하여 흐르는 울산의 대표적인 하천으로, 최근 태화강 국가정원이 SNS를 통해 유명해지면서 사진으로는 익히 본 장소다. 실제로 보니 서울의 한강과도 비슷하여 ‘울산의 한강’이라 불리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넓게 펼쳐진 강과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시설들이 모여있는 태화강, 사업지와의 접근성도 좋아 사업지의 큰 장점으로 다가오는 순간이었다.
도심 속에 위치하여 어린아이들과 함께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곳, 태화강을 따라 걷다 보면 국가정원과 울산시민공원까지. 항상 느끼지만 이런 강변 공원이나 넓은 공원이 주거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는 건 축복과도 같다고 생각한다. 탁 트인 강가를 따라 걷는 길은 복잡한 생각을 잊게 만들 정도로 상쾌한 느낌을 준다.
태화강을 지나 성남 나들문을 향해 걸으면 울산 중구의 상권이 집중된 ‘젊음의 거리’가 시작된다. 이름처럼 울산에서 가장 활기찬 곳을 꼽으라면 젊음의 거리를 꼽겠다. 울산 중구 B-04구역은 공원과 상권까지 인근에서 함께 누릴 수 있는 정말 최고의 입지라는 것이 다시 한번 여실히 느껴졌다.
성남 나들문을 지나면 울산 중구의 상권이 집중된 ‘젊음의 거리’가 시작된다. 울산중앙전통시장, 뉴코아 아울렛,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이어주는 거리가 바로 젊음의 거리이다. 무엇보다 이곳은 매일 12:00~22:00까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부모님의 마음이 한 결 편할 것 같다.
시장 우측으로 재미있는 시계탑이 눈길을 끌었다. 이 시계탑에는 탑 위에 있는 기차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시 정각에 움직인다고 한다. 이곳저곳 소소하게 즐길 거리가 있는 울산 중구 젊음의 거리. 울산 중구 B-04구역은 인근에서 한 번에 모든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은 입지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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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교육의 중심
사업지 방향인 북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울산시립미술관이 바로 보인다. 사업지 내 미술관이라니, 문화적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는 점에 새삼 이렇게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는 사업지가 또 있을까 생각하며 미술관을 둘러보았다.
울산시립미술관은 구 울산초등학교 부지를 매입해 올해 1월 새롭게 개관하여, 건물 외관과 그 주변이 깔끔했다. 새로 개관한 건물 덕에 동네 분위기가 한층 밝고 쾌적해 보였다.
미술관 옆으로는 조선시대 관아 건축물인 울산동헌이 위치해있는데, 울산광역시의 유형 문화재로 1681년 처음 지어져 옛 울산도호부의 수령이 공무를 처리했던 곳이라 전해진다.
특히, 울산동헌과 울산시립미술관을 이어 이를 중심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재개발 사업 후에도 주민들에게 최고의 입지로 거듭날 것 같다. 고즈넉한 분위기와 함께 마음이 풍요로운 문화생활까지 가능한 건 울산 중구 B-04구역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울산동헌을 나와 요즘 학교는 어떤지 궁금해 발걸음을 학교 쪽으로 옮겨보았다. 울산 중구 B-04구역은 마침 바로 옆에 양사초등학교가 위치하여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해 보였다.
울산 양사초등학교는 1946년에 개교한 명문 초등학교다. 정문으로 들어서자 주 중이면 아이들 뛰어노는 소리로 가득할 놀이터가 바로 눈에 들어오니 주말임에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생생하게 귀에 들려오는 듯했다.
울산의 중심부에 위치한다는 사업지의 지리적 이점부터 학군, 생활 인프라, 녹지, 교통 등 모든 인프라로의 접근이 편리하다는 장점까지. 다른 어느 지역에서도 보기 힘든 노른자 땅 ‘울산 B-04구역’은 울산 중구 재개발의 중심이자 울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라고 한다. 벌써부터 조합원들과 울산 시민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는 듯한 이곳, 사업 완료 후 새롭게 재탄생 될 울산 중구 B-04구역의 모습이 벌써 기대된다. 앞으로도 순조로운 사업 순항으로 울산 중구 B-04구역의 주민들이 과거의 공간에서 행복했던 추억만을 간직한 채 새로운 주거지에서 또 새로운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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