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전문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 드립니다.
서울 마포·용산·성동구 구축 아파트 단지들, 너도나도 리모델링 추진 ‘활발’
재건축 용적률 법적 상한…서울시, 국토부에 준공업∙상업지역까지 확장 요청
한강변 노른자 서초구 신반포·신반포2차∙신반포16차 아파트, 재건축 속도 낸다
통합리모델링 추진하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효성 1·2차, 사업설명회 개최해 주민동의율 높일 것
이촌 강촌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1차 유찰로 마감… 현대건설 낙점 유력
강남 알짜 입지 서초 방배6구역 재건축 입찰에 불참한 현대건설의 이유 있는 행보
1. ‘마∙용∙성’ 아파트들, 규제 엄격한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 추진으로 선회
서울시 마포구와 용산구, 성동구에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지가 늘고 있습니다. 마포구 공덕동 공덕삼성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조합설립을 준비 중입니다. 대흥동의 대흥태영은 조합설립을 위한 주민 동의서를 받는 중으로 전체 가구 수의 28.5%의 임대주택을 소유한 서울시가 조합원 자격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읽으러가기
마포구와 경계선에 위치한 용산구 도원삼성래미안은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이곳은 총 1,45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내년 7-8월 조합설립을 목표로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주요 대형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근 리버힐 삼성아파트는 추진위를 발족했으며, 강촌아파트와 이촌코오롱아파트는 시공사 선정을 앞뒀습니다. 읽으러가기
성동구의 행당동 행당대림과 행당한진타운은 최근 리모델링 추진위원회가 출범했고 응봉동의 응봉신동아는 리모델링 조합설립을 완료했습니다. 옥수동에 위치한 옥수극동은 성동구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금호동의 금호벽산도 시공사 선정을 끝내고 안전진단을 진행 중입니다. 읽으러가기
2. 서울시, 국토부에 도정법 개정 요청… 준공업∙상업지역도 재건축 용적률 법정상한 길 트일까
서울시가 재건축 사업의 용적률 상향 인센티브를 준공업∙상업지역까지 확장하는 안을 국토부에 요청했습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현행법에 따르면, 주거지역에 한정해 재건축 등 정비사업 진행 시 소규모 주택을 건립할 경우 법정상한까지 용적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해당 법안의 ‘주거지역 한정’ 단서를 삭제 요청했습니다. 읽으러가기
서울시 요청에 따라 도정법이 개정될 경우, 도봉구의 상환도봉과 구로구의 신도림 미성아파트, 성동구의 장미아파트 등 준공업∙상업지역으로 묶인 재건축 단지들도 법적상한 용적률을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정비업계에서는 이러한 조치가 서울시 주택 공급물량 확대와 사업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3. 서울 서초구 신반포 일대, 한강변 주동 층수 규제 완화 적용 받아 고층 아파트로 거듭난다
서울 서초구 신반포 일대 재건축이 활기를 띠는 중입니다. 신반포2차 아파트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재건축 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총 1,572 가구의 대단지인 신반포2차 재건축 조합은 한강변 주동의 층수 규제 완화를 가장 큰 메리트로 꼽으며 55%의 주민 찬성으로 사업을 신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읽으러가기
신반포16차 아파트는 최근 서울시로부터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 받았습니다. 신반포16차 아파트 또한 완화된 한강변 층수 규제를 적용 받아 종전 11층에서 35층의 한강 전망을 보유한 초고층 아파트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읽으러가기
4. 지하철 2·9호선 초역세권 ‘당산효성 1·2차’, 통합리모델링 조합 설립 목전
서울 서남권 교통의 요지로 노후화된 생활편의시설이 아쉬웠던 서울 영등포구 당산 1·2차 효성아파트가 통합리모델링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당산 1·2차 아파트 통합리모델링 조합설립 추진위원회는 최근 주민 동의율 30%를 확보했으며 대형 건설사를 초대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추진위는 주민 동의율 66.7% 달성을 목표로, 연내 조합 설립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입니다.
1999년~2001년 준공된 당산효성 아파트는 서울 지하철 2ㆍ9호선 당산역과 도보권에 있으며 여의도 금융업무단지와 한강시민공원이 인근에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5가 12번지 일원에 9개동, 총 738가구 규모로, 당산 효성 1차는 용적률 280%, 2차는 269%로 사실상 재건축 추진이 어려워 리모델링 사업으로 선회했습니다. 읽으러가기
5. 서울 이촌 강촌아파트, 현대건설 ‘디에이치’ 적용 단지로 리모델링 될 가능성↑
서울 용산구 이촌동 ‘강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현대건설이 낙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이달 3일 강촌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이 시공사 입찰을 마감한 결과,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 등 4개의 대형 건설사가 참석했으나, 마감일에 보증금 100억원을 입금한 곳은 현대건설이 유일했습니다.
조합은 1차 시공사 선정이 유찰됨에 따라 재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차 시공사 선정에서도 단독입찰로 유찰되면 현대건설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해당 사업지를 수주하게 됩니다. 읽으러가기
*수의계약: 경쟁계약에 의하지 않고 임의로 상대를 선정하여 계약을 체결하는 계약방식으로 강촌아파트 사례의 경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제24조1항에 따라 일반경쟁입찰에서 입찰자가 없거나 단독 응찰의 사유로 2회 이상 유찰된 경우 수의계약이 가능함
6. 현대건설, 재건축·재개발 격전지일수록 하이엔드 브랜드 기준 엄격하게 적용할 것
현대건설이 철저한 사업지 평가에 따른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기준을 투명하게 밝히며, 치열한 수주전이 진행되고 있는 서울 주요 도시정비 사업지에서도 예외는 없다고 전해 업계 이목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읽으러가기
2015년 4월 건설사 최초로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출시한 현대건설은 브랜드위원회를 운용하며 엄격하게 심의하고, ‘입지’와 ‘상품성’을 골자로 디에이치 적용 여부를 결정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대외적으로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기준을 밝힌 유일한 1군 건설사입니다. 최근에는 강남 알짜 입지로 손꼽혀온 서울 서초구 방배 6구역 조합이 제시한 기준과 맞지 않는다며 시공사 입찰에 불참하며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의 가치 희석을 막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업지 평가가 주요하며 브랜드 수준에 적합한 고품질을 지키는 것이 절대적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읽으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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