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2주차 도시정비사업 주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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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정비사업 규제 완화로 주택공급 확대하겠다”…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단지에 기대감↑

안전진단 규제 완화 흐름에 들썩이는 노후 아파트, 정비사업 및 주택공급 활기 예상

서울시, 정비사업 주체 대상 ‘정비사업 아카데미’ 개편… 전문가들과 함께 맞춤형 교육 제공

최대 규모 리모델링 사업지 ‘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 발주 소식에 대형 건설사 관심

주택공급 확대 기조에 반색하는 강북 일대, 도시정비사업 속도 붙을까

서울 성북구 ‘정릉골’ 재개발 추진… 1,400여 가구 타운하우스 밑그림 나왔다

서울 성동구 금호벽산 아파트 리모델링 안전진단 통과… 사업 속도↑



1. 민간 재개발·재건축 중심 사업 활성화로 주택 공급 확대… 각종 규제 완화 예상해 수도권 재건축 단지에 대한 기대감 상승

차기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구체화되면서 수도권 중심으로 재개발·재건축 단지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읽으러가기

향후 5년간 전국에 총 250만 가구(민간 주도 200만 가구, 공공 주도 50만 가구) 이상 공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를 실현할 주요 방안으로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정책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차기 정부는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등을 통합하거나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등 세금 규제를 완화하고, 정밀안전진단 면제와 용적률 인센티브 등의 현행 제도를 개선해 주택 공급량을 늘리겠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노후도가 심각한 1기 신도시에는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 촉진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읽으러가기

민간 중심의 공급 확대 정책으로 민간의 역할이 주요해질 것이 예상되자, 부동산업계는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대형 건설사 등은 서울 강남·수도권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정비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읽으러가기



2. 안전진단 규제 완화 기대감 속 서초동 일대 노후아파트 정비사업 재추진 급물살

차기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재건축의 걸림돌이었던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될 전망입니다. 업계에서는 정비사업 신규 지정 확대 및 신속한 도시계획 결정, 무분별한 난개발 및 투기 방지를 위한 ‘긴급정비 예정 구역’ 제도 도입, 정비구역 해제 요건 개선 및 일몰제 제도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읽으러가기

차기 정부가 안전진단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히자, 서초구 서초동 일대 노후 아파트 단지에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서초동 ‘현대아파트’와 ‘삼풍아파트’는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주민 모금을 시작하고 예비안전진단 동의서를 받는 등 재건축 사업 추진에 다시금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 외 진흥, 아남, 서초래미안, 유원서초 아파트 단지에서는 신속통합기획, 소규모 재건축, 리모델링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읽으러가기



3. 서울시, ‘정비사업 아카데미’ 개편으로 변호사·회계사 등 전문가 그룹과 맞춤형 교육 제공

서울시가 전문가와 함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구성해 신속하고 원활하게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편했습니다.

  • 정비사업 아카데미란? 정비사업 주체들이 사업을 원활하고 투명하게 추진하도록 변호사, 회계사, 건축사 등 관련 전문가와 함께 고안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오프라인 교육 기반으로 정비사업, 조합 임원 역량 강화 등 6개 과정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21곳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비사업 주민학교’ 특화 교육을 진행합니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e-정비사업 아카데미’에서는 ‘정비사업 공공 지원 실무과정’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시는 계속되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오프라인 교육 인원 축소 및 실시간 유튜브 진행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읽으러가기



4. 대형 건설사들, 경남 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 발주 소식에 이목 집중

최대 규모 리모델링 사업지로 알려진 경남 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이 리모델링 조합설립을 마치고 시공사 선정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조합은 2025년 이주·착공을 시작해 2028년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사비는 약 2조 원의 대규모 사업으로, 리모델링으로 총 7,189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내달 초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시행하고 올해 7~8월께 시공사 선정에 나섭니다. 현재 현대건설을 비롯해 현대엔지니어링 등 대형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비업계는 해당 사업지가 대규모인 만큼 최대 3개의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읽으러가기



5. 도봉구 창동 재건축, 노원구 하계동·월계동 리모델링… 강북 일대, 도시정비사업에 속도 내나

차기 정부가 내건 30년 이상 노후한 아파트의 정밀안전진단을 면제하는 공약에 강북 일대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이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읽으러가기

최근, 서울 도봉구 창동 일대 주공아파트 중에서도 재건축 추진속도가 가장 느린 단지로 꼽혀왔던 창동주공4단지가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했습니다. 이로써 전체 가구 수가 1만 778가구에 이르는 7개의 주공아파트 단지가 모두 재건축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이는 차기 정부의 규제 완화와 공급 확대 공약 실현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읽으러가기

재건축 연한(30년)에 미치지 못하는 단지들은 리모델링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노원구 하계동 학여울 청구 아파트는 리모델링 조합 설립 주민 사전 동의율이 40%를 넘었습니다. 오는 하반기부터 사전 동의 절차를 밟아 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 동의서 징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월계동 청백 3단지와 4단지는 지난해 통합 리모델링을 추진했다가 분담금 등에서 타협이 어려워 개별 리모델링으로 선회해 각각 준비하고 있습니다. 읽으러가기



6. 성북구 달동네 ‘정릉골’ 재개발 추진… 1,411가구 타운하우스 들어선다

서울 성북구 정릉골 재개발 사업 조감도

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성북구 정릉골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습니다. 정릉동 757일대 20만3857㎡에 용적률 96.73%를 적용해 지하 2층~지상 4층, 80개 동, 1,411가구의 저층 주택을 짓는 사업입니다. ‘도심 속 최대 타운하우스 단지’라는 타이틀과 약 6,000억 원 규모의 시공권을 두고 현대건설을 포함한 대형 건설사의 입찰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릉골 재개발 추진 조합은 현장 설명회 개최 후, 다음달 26일부터 입찰에 나서 6월 내에는 시공사 선정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읽으러가기



7. 성동구 금호벽산 아파트 리모델링 안전진단 ‘B등급’ 통과, 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 시공

서울 성동구 금호벽산 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서울시 성동구 금호벽산 아파트가 리모델링 안전진단을 B등급으로 통과했습니다. 금호벽산 아파트는 수평·별동증축을 적용해 사업 속도와 사업성을 높일 전망입니다.

리모델링 시공은 지난해 8월 시공사로 선정된 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이 맡아 진행하며, 한강 및 남산 조망이 가능한 총 1,963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입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왕십리역 GTX선에 정차하고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이 가깝게 위치한 점과 주변 단지에서도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라 기대감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읽으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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