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2주차 도시정비사업 주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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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자재비 급등으로 철콘업계 공사비 증액 요구…수도권 10개 현장 셧다운

용산구 ‘한남3구역’, 분상제 적용 단지 중 역대 최고 분양가 기록

가락금호아파트, 조합설립인가 획득…송파구 가락동 일대에 불어오는 리모델링 훈풍

서초구 방배 신동아아파트 시공권 두고 현대건설 vs 포스코건설 2파전 예상


1. 자재비 급등으로 철근·콘크리트 업계 공사비 증액 요구…수도권 일부 현장서 공사 전면 중단

자재비 급등으로 철근·콘크리트 업계에서 공사비 증액을 요구한 가운데, 수도권 일부 현장 공사가 연일 중단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업계는 공사비 협상에 비협조적인 18개 시공사 공사 현장 26곳에서 골조 공사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읽으러 가기 셧다운 대상에는 주요 건설사들도 포함되어있어 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

이후에도 수도권에서 9개 시공사의 10개 골조 공사 현장의 셧다운이 지속됐으며, 일부 현장에서는 시공사와 철콘업계의 협상 타결로 공사 중단을 면하기도 했지만 읽으러 가기 건설 현장을 위협하는 도미노식 파업에 건설업계는 뒤숭숭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


2. 용산구 ‘한남3구역’,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중 일반 분양가 역대 최고 금액 기록

국내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용산 ‘한남3구역’이 일반 분양가 평당 5,587만 7,414원으로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중 역대 최고 금액을 기록했습니다.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원 38만 6,396㎡를 재개발해 지하 6층~ 지상 22층, 197개 동 신규 주택을 짓는 사업으로 총 5,816가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사업비만 3조 1,660억 원에 달하며 시공사 현대건설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적용해 디에이치 한남을 제안했습니다. 일반분양은 최고 층수를 34층으로 상향하는 등의 설계변형 추진으로 추후 계획이 변동될 여지가 있습니다. 핵심 입지라는 희소성이 부각돼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읽으러 가기

  • 분양가상한제란? 집값 안정화를 위해 신규 아파트 분양 가격을 일정 수준 아래로 제한하는 제도를 말한다.


3. 가락금호아파트, 조합설립인가 획득…송파구 가락동 일대에 불어오는 리모델링 훈풍

서울 송파구 가락동 일대가 조합 설립 임박 및 조합설립인가를 획득하면서 리모델링 메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가락쌍용2차는 최근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을 위한 기준 동의율을 달성했습니다. 가락동 21-6일대, 492가구 규모에서 27층, 565가구 신규 단지로 탈바꿈하는 사업으로, 다음 달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가락동에서 가장 사업속도가 빠른 가락쌍용1차는 지난해 12월 B등급을 받아 2,064가구에서 2,374가구로 늘리는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읽으러 가기

인근 가락금호아파트에서는 최근 조합설립인가를 획득해 사업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올해 준공 25년 차로, 지하 2층~ 지상 최고 26층, 8개 동, 전용면적 59~85㎡ 915가구 규모의 대단지에 속합니다. 용적률이 397%로 높은 편이어서 리모델링을 통해 1,000가구 단지로 탈바꿈하는 안을 추진 중입니다. 읽으러 가기


4. 서초구 방배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사업, 현대건설 vs 포스코건설 2파전 예상

서초구 방배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절차 돌입이 임박한 가운데, 시공권을 두고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의 2파전이 예상됩니다.

방배 신동아아파트

방배동 988-1번지 일대 지하 3층~ 지상 35층, 847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대단지는 아니지만 강남권 및 역세권 등이 입지적 장점으로 꼽힙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의 경쟁이 예상되는데 경쟁 사업지가 줄어든 올해 도시정비업계에서 상반기에 이미 7조에 육박하는 수주고를 달성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현대건설과 강남 재건축 입성 기회를 노리는 포스코건설의 경쟁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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