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재건축 규제 완화 담은 8·16 주택공급 대책 발표 두고 엇갈리는 반응
통합 재건축 움직임 거세지는 1기 신도시 분당
49층 재건축 공작아파트, 여의도서 첫 정비구역 지정…일대 재건축 사업에 탄력 기대
방배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돌입…현대건설 포함 대형 건설사들 관심
1. 목동·노원 등 사업 속도 기대 vs 부담금 낮출 현실적 방안 필요…8·16 주택공급 대책 두고 엇갈리는 반응
민간 재건축의 최대 걸림돌로 지목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와 안전진단 완화 방침이 공식화됐습니다. 읽으러 가기 안전진단 구조안전성 비중을 현행 50%에서 최하 30%까지 낮추고, 주거 환경 및 설비 노후도 배점을 높일 예정입니다.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는 지자체 요청 때만 시행하기로 해 사실상 폐지됩니다. 재건축 부담금은 초과 이익 기준 3,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 조정 및 장기보유자·고령자 등 부담금 감면 방안이 유력합니다. 읽으러 가기
재건축초과이익 및 안전진단 규제 완화를 추진하는 안을 담은 8·16공급 대책을 두고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안전진단 규제 완화 방안 예고에 구조안전성 문턱에 걸렸던 목동, 노원구 일대 재건축 추진 단지들의 사업 가속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재초환 부담 완화를 두고 강남권의 재건축 추진 단지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만, 재초환 통보를 앞 둔 단지는 부담금을 낮출 현실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읽으러 가기
2. 통합 재건축 움직임 거세지는 1기 신도시 분당…높은 사업성이 주요 원인
1기 신도시 분당 곳곳에서 여러 단지가 함께 추진하는 통합 재건축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서현동의 효자촌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삼환아파트와 현대아파트가 맞닿아 있는 만큼 입주민끼리 생활권 공유 및 단지 옆 준주거지역과 지번을 공유한다는 공통점이 있어 통합해 사업을 추진해야 규모도 커지고 속도도 빨라진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주민은 불정로 기준 위쪽의 4개 단지(삼환·현대·동아·임광)를 통합해야 한다며 조직 구성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아래 그린타운과 미래타운도 같은 지번을 공유하고 있어 통합 재건축 필요성이 거론된 바 있습니다. 그 외 수내동의 쌍용 4·5·6단지와 벽산 1·2단지, 신성 3단지도 통합 재건축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분당서 통합 재건축을 고려하는 단지가 동시다발적으로 나오는 것은 조합 부담금이 낮아지고 사업이 빨라지는 등 사업성 때문으로 판단됩니다. 읽으러 가기
3. 최고 49층으로 재건축하는 공작아파트, 여의도서 첫 정비구역 지정…일대 정비사업에도 속도 붙을 전망
최고 49층 주상복합 아파트 건립을 계획했던 공작아파트가 여의도에서 처음으로 정비계획안을 통과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읽으러 가기 이번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최고 49층, 582가구(공공주택 85가구) 규모로 재건축됩니다. 공작아파트 용지에는 여의도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금융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읽으러 가기
이번 사례로 향후 여의도 일대 재건축 정비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의도 시범, 한양, 삼부아파트 등은 서울시의 신통기획을 활용해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
4. 하반기 최대 수주 격전지 방배 신동아 재건축 시공사 선정 돌입… 현대건설 포함 대형 건설사 이목 집중
올 하반기 최대 수주 격전지로 꼽히는 서초구 방배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시공사 선정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19일 열린 현장 설명회서 현대건설을 포함한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서초구 효령로 164일대 지하 3층~지상 35층 높이 아파트 7개 동 총 843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으로, 인근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서리풀공원 및 상문고가 인접해 강남권 최고 입지로 꼽힙니다. 강남권 최고 상업장인만큼 높은 입찰보증금과 공사비 등 다소 까다로운 조건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
해당 사업장은 현대건설 및 일부 대형 건설사가 일찍부터 눈독을 들여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올해 정비사업 수주액 7조 원을 돌파한 현대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 THE H를 내세우며 강한 수주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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