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3주차 도시정비사업 주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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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 중단 185일 만에 재개…만감 교차하는 조합원

강남 은마아파트, 7부 능선 넘었다…서울 재건축 단지에도 훈풍 불어오나

도봉구, 고도 제한 완화해 재건축·재개발 본격화한다

시공사 입찰 다가오는 울산 중구 B-04구역 재개발, 강력한 수주 의지 보이는 현대건설


1.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 중단 185일 만에 재개…다시 돌아가는 타워크레인에 만감 교차하는 조합원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불리는 둔촌주공이 공사 중단 185일 만에 다시 공사가 재개됩니다. 지난 15일, 총회를 열고 공사 재개 등을 포함한 19개 안건을 가결했습니다. 조합원 6,140명 가운데 5,346명(94.7%)이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930가구를 헐고 85개 동, 1만 2,032가구를 짓는 서울 지역 초대형 재건축 사업으로, 일반분양 물량만 4,800가구에 달해 청약 대기자들과 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

10월 17일, 재착공식을 마치고 둔촌주공이 본격적으로 공사 재개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19일, 강동구청에 일반분양가 심의를 신청해 오는 11월 중으로 일반분양가를 확정하고 빠르면 12월 말, 늦어도 내년 1월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


2. 강남 은마아파트,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문턱 넘어…서울 재건축 단지에도 훈풍 불어올까

강남 재건축의 상징으로 꼽히는 은마아파트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재건축 추진을 위한 ‘7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지난 19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본회의서 주택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습니다. 28개 동, 4,424가구 규모로 이번 결정에 따라 최고 35층, 33개 동, 5,778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입니다. 읽으러 가기

은마아파트는 재건축 조합 설립을 위한 마지막 문턱을 통과하면서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 주변 서울 재건축 대장주 단지 및 강남권 단지 사업 추진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읽으러 가기

은마아파트 맞은편에 있는 2,436가구 규모의 대치 미도아파트가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덩달아 높아져 신통기획을 통해 빠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남구 일원동에 있는 802가구 규모의 개포우성7차는 재건축 추진위원회 설립을 위해 주민 동의를 구하는 중입니다. 개포주공6단지는 연말 ‘2040 서울플랜’이 나오면 신속히 후속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강남권 리모델링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대치현대1차는 말뚝 기초로 준공된 아파트 중 최초로 수직증축 2차 안전성 검토를 통과했습니다. 읽으러 가기

다만 분양가상한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안전진단 등 재건축 활성화를 막는 장애물에 대한 문제 해결이 관건입니다. 정부가 분상제 및 재초환 완화에 나섰지만, 시장 반응은 여전히 냉랭한 상태입니다. 국토부는 안전진단 제도 개선과 관련된 용역을 발주해 연말까지 연구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일부 전문가는 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규제 완화보다 폐지를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


3. 도봉구, 30년간 주민 재산권 막아온 고도 제한 완화해 재건축·재개발 본격화한다

도봉구가 30년간 주민 재산권을 막아온 고도 제한을 완화해 재건축·재개발을 본격화할 방침입니다. 도봉구는 자연녹지가 50%를 넘을 정도로 산과 공원이 많은 자치구입니다. 특히 북한산 국립공원과 맞닿아 오랫동안 개발이 제한되어왔습니다. 구 내 고도 제한 지역 면적은 30만 평으로, 생활 가능 면적의 11%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도봉구는 고도지구 안의 2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이 81.4%에 달할 만큼 낙후한 곳이 많다는 점을 지적해 ‘북한산 주변 용도지구 관리 방안 수립 용역’을 추진 중입니다. 읽으러 가기


4. 입찰 앞둔 울산 중구 B-04구역 재개발…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THE H)’ 내세우며 강력한 수주 의지 보이는 현대건설

오는 11월 2일 시공사 입찰을 앞둔 울산 중구 B-04구역 재개발 사업에 현대건설이 강력한 수주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울산광역시 최초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제안할 방침입니다. 현대그룹 앞마당이라는 이점과 올해 도시정비 수주액 8조 원을 돌파하며 도시정비사업 최고의 역량을 갖췄다는 자신감도 보이고 있습니다.

해당 사업을 통해 29층 높이 공동주택 55개 동, 4,080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됩니다. 읽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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