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상계·창동 주공 정밀안전진단 추진…활력 보이는 서울 정비사업
목동 일대 5만 3,000여 가구, 미니 신도시로 재탄생 예정
극동·우성2·3단지 리모델링 조합설립 완료, 대형 건설사 관심 역력
서울시, 건축물 ‘최고 높이’ 개념 사라진다…여의도 시범아파트 등 정비사업 속도 기대
1. 상계·창동 주공 정밀안전진단 추진…활성화 움직임 보이는 서울 정비사업
노원구, 도봉구 일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준비에 나서는 단지가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노원구 상계 주공13단지(939가구), 도봉구 창동 주공2단지(750가구)·4단지(1,710가구)가 정밀안전진단 추진을 위한 소유주 동의 확보에 나섰습니다. 안전진단 절차에 속도를 내는 것은 인허가 단계에서 막혔던 서울 핵심 재건축 단지들이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최근 서울시는 오랜 기간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지 못했던 은마아파트, 시범아파트 등에 재건축을 위한 길을 열어 주기도 했습니다. 읽으러 가기
2. 목동 일대 5만 3,000여 가구, 미니 신도시로 재탄생 예정
목동 일대 노후 아파트 단지가 5만 3,000여 가구의 미니 신도시로 다시 태어날 전망입니다. 지난 9일 서울시가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목동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습니다. 결정안에 따르면, 현재 100%대인 목동 신시가지 용적률을 최대 300%까지 허용합니다. 2종 일반주거지역인 1~3단지는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 상향도 가능해집니다. 14개 단지는 별도의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단지별 창의적인 건축계획을 세우게 할 방침입니다. 역세권과 연접한 단지에는 상업·업무·주거 복합 기능을 도입하고 단지 내에 지하철 출입구를 만드는 지침을 포함했습니다. 읽으러 가기
다음 달 국토부가 안전진단 구조안전성 비중을 50%에서 30%로 완화하는 방안을 확정하면 사업 추진이 수월해집니다. 신속통합기획을 추진 중인 목동 신시가지 6단지는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되면 곧바로 정비구역 지정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나머지 13개 단지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 시 절차를 재개할 계획입니다. 읽으러 가기
3. 극동·우성2·3단지 리모델링 조합설립 완료, 대형 건설사 관심 역력
수도권 최대 리모델링 사업 극동·우성2·3단지가 지난 8월 주민동의율 68%를 넘어서며 이달 5일 조합설립을 완료했습니다. 리모델링 사업 결의의 건 등 상정된 13개 안건도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습니다. 신동아4차는 이번 조합설립에서 필지 문제로 인해 빠졌지만 추후 따로 조합을 설립하고 공동 리모델링을 진행해 총 5,045세대 규모로 탈바꿈합니다. 내년 상반기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으며 대형 건설사들이 일찍이 관심을 보이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근 수도권 내 용적률이 250%에 달하는 곳이 많아 수익성을 위해 리모델링을 고려하는 곳도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읽으러 가기
4. 서울시, 건축물 ‘최고 높이’ 개념 사라진다…여의도 시범아파트 등 정비사업 속도 기대
서울시가 도심 건축물 높이 상한을 없애고, 녹지 등 공공성을 높인 공간을 확대하는 유연화를 추진합니다. 이 같은 내용의 ‘서울도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8일 공청회를 거쳐 오는 12월에 확정·공고할 방침입니다. 이는 서울시가 발표한 ‘2040 서울도시 기본계획’과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과 맞물려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는 주요 재건축 단지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8일,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사업’ 건축계획안이 통과됐습니다. 공동주택 55개 동, 5,00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공공 커뮤니티시설 계획 및 사업지 일부에 문화공원, 소공원, 지하차도, 공공청사, 초·중학교 조성, 지역사회 공공기여 방안이 포함됐습니다. 읽으러 가기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국내 최고층 단지로 탈바꿈합니다. 지난 7일, 시범아파트를 최대 65층, 2,500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내용을 담은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습니다. 한강 조망을 위해 학교 주변은 중·저층으로 배치하고, 기존 63빌딩과의 조화를 위해 200m 내에서 ‘U’자형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계획입니다. 읽으러 가기 여의도 일대 재건축 사업 역시 탄력이 붙고 신통기획에 대한 관심도가 커질 전망입니다. 읽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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