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위기의 주택시장…시공사 조기 선정 및 공사비 검증 손질해야
청량리역 일대, 연일 시공사 선정하며 재개발 사업 순항
서울시,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추가 승인…6,000여 가구 공급 예정
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 시공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 공사계약 체결
1. 위기의 주택시장…시공사 조기 선정 및 공사비 검증 손질해야
주택시장 경착륙 우려 속 재개발·재건축 시공사 선정 시기를 앞당기고, 공사비 검증 손질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지난 15일 건설산업연구원과 한국주택협회가 개최한 ‘위기의 주택시장: 진단과 대응’ 세미나에서 57개 정비사업 조합과 10개 시공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70% 이상이 분양가상한제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개편안에 불만족스럽다고 응답했습니다. 읽으러 가기
현행상 가장 큰 문제로 시공사 선정 시점이 거론됐습니다. 사업시행인가 후 시공사를 선정하는 현재안은 조합의 전문성 부족으로 시공사 선정 후 빈번한 설계변경이 이뤄지는 등 사업 지연 및 비효율을 초래한다는 지적입니다. 불합리한 검증 절차가 사업 지연 및 건설사-조합-조합원 간 갈등을 심화시킨다는 이유로 공사비 검증 제도를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
2. 청량리역 일대 재개발 사업 순항…청량리8구역·6구역, 시공사 선정 돌입
청량리역 일대 재개발 사업이 연일 시공사 선정에 나서며 사업에 훈풍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최근 청량리8구역이 입찰공고를 내고 공동사업 시행 건설업자 선정에 나섰습니다. 청량리동 435번지 일대 지하 3층~지상 24층, 공동주택 6개 동, 610가구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2일 현장설명회를 갖고 내년 1월 9일에 입찰을 마감할 계획입니다.
청량리6구역도 시공사 선정에 돌입했으며 앞선 현장설명회에 대형건설사 8곳이 참석했습니다. 청량리동 205번지 일대 지하 3층~지상 22층, 21개 동, 1,493가구 등을 짓는 프로젝트로 내달 27일에 입찰이 마감됩니다.
그 외 청량리7구역은 최근 철거를 마무리하고 착공 준비 작업에 돌입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청량리역 일대는 서울 대표 부심지로서의 입지적 장점과 각종 교통 호재로 수요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건설사들의 관심도 높아질 전망입니다. 읽으러 가기
3. 서울시,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추가 승인…6,000여 가구 공급 예정
서울시가 모아타운으로 지정된 중랑구와 금천구 일대 3개소의 관리계획안을 추가로 승인했습니다. 중랑구 면목동 86-3번지 일대는 약 1,850가구, 금천구 시흥3·5동은 약 4,177가구가 조성되며 2027년까지 6,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마포구와 영등포구에서는 모아주택 심의기준을 적용한 일반지역 가로주택정비사업 2곳이 통합심의에 통과했습니다. 기존 108가구였던 마포구 망원동 439-5번지 일대에는 133가구와 공동 이용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곳은 6월 시행된 ‘모아주택·모아타운 심의기준’이 충족됨에 따라 2종 7층 지역에서 최고 15층까지 층수 완화를 적용받습니다. 영등포구 양평동 6가 84번지는 용적률이 완화되면서 81가구 아파트가 공급됩니다. 읽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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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 시공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 공사 계약 체결
지난 14일, 서울 성동구 금호벽산아파트가 시공사 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과 7,089억 원에 리모델링 공사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지하 3층~지상 20층, 공동주택 20개 동, 1,707가구 규모 대단지로 수평·별동증축을 통해 지하 5층~지상 21층, 공동주택 21개 동, 1,963가구로 탈바꿈합니다. 내년 상반기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오는 2024년 하반기 이주 개시 후 철거 및 착공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주차시설 및 커뮤니티 등의 부대시설 충족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성동구 대표 친환경 주거단지로 거듭나 주민들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읽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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