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현대건설, 강선마을14단지 리모델링 수주…작년 수주 호실적 이어가
서울시, 노원구 일대 지구단위계획 재수립 착수
9년 만에 폐지되는 서울시 35층 높이 제한
강남3구·용산 제외 규제지역 전면 해제…토지거래허가구역도 풀릴까
1. 현대건설, 강선마을14단지 리모델링 수주…작년 수주 호실적 이어가
지난해 9조 클럽 달성 기록을 세운 현대건설은 최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강선마을14단지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현재 지하 1층~최고 25층, 9개 동, 792가구로, 수평·별동증축을 통해 지하 3층~최고 29층, 9개 동, 902가구로 탈바꿈합니다. 고양시 최초로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곳으로 3호선 주엽역 역세권 단지입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ARETRAUM(아레테라움)’을 단지명으로 명명하고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 증진을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읽으러 가기 오는 14일에는 SK에코플랜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부산 괴정7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에 도전합니다. 부산 사하구 괴정동 545-1번지 일대에 아파트 1,87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입니다. 읽으러 가기
2. 서울시, 노원구 일대 지구단위계획 재수립 착수…정비사업 속도 기대
서울시가 노원구 상계·중계·하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재수립에 착수해 노후 지역 내 정비사업 속도를 높입니다. 규제 완화로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가 쉬워지자 이후 원활한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발 빠른 움직임입니다. 올해 중 노원구 상계6~10동, 중계2·3동, 하계1·2동, 중계본1~4동, 하계1동 내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3월부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총괄할 마스터플래너를 선정한 뒤 용역을 발주해 내년 말까지 지구단위계획 결정 고시를 내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사업 예산안은 13억 원을 편성한 상태입니다. 읽으러 가기
- 지구단위계획이란? 도시계획을 수립하는 지역 가운데 일부 지역 토지이용을 보다 합리화하고 체계적·계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수립하는 도시관리계획으로, 도시의 난개발 방지를 위해 개발 수요를 하나로 집단화하고 기반 시설을 확보하려고 지정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3. 9년 만에 폐지되는 서울시 35층 높이 제한
서울시 35층 높이 제한이 9년 만에 폐지됐습니다. 지난 5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확정 공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강남구 대치동 미도아파트는 신속통합기획으로 35층 룰 폐지를 미리 적용받아 49층 재건축을 승인받기도 했습니다. 다만 면적과 용적률 등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보행 일상권도 새롭게 도입됩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주거 용도와 업무상업 용도를 혼합할 수 있는 ‘융복합적 토지 이용’ 이른바 ‘비욘드 조닝’을 함께 추진합니다.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읽으러 가기
4. 강남3구·용산 제외 규제지역 전면 해제…토지거래허가구역도 풀릴까
강남·서초·송파·용산구 4개 자치구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규제지역 지정이 해제된 가운데, 목동·여의도 등 주요 재건축 단지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도 풀릴지 주목됩니다. 규제지역이 해제됐지만 서울의 경우 전체 면적의 9.2%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습니다. 국제교류복합지구 및 인근에 있는 강남 3구와 공공재개발·신속통합기획 등을 추진 중인 지역은 해제 가능성이 작습니다. 다만, 주요 재건축 단지가 있는 양천, 영등포, 성동 등은 해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
- 토지거래허가구역이란? 토지 투기를 막기 위하여 기관의 장관이 지정하는 지역을 말한다. 지정된 구역 내 토지·주택을 거래하거나 허가사항을 변경하고자 할 때 시장, 군수 또는 구청장의 허가가 필요하다.
이메일과 카카오톡으로 받아보세요! 뉴스레터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