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규제 완화에 이어 안전진단 비용 융자 지원… 서울 재건축 속도전 기대
서울시 모아타운으로 수주전략 바꾸는 건설사… 현대건설, 시흥5동에 관심
노량진뉴타운 최대어 노량진1구역, 사업시행인가
서울시, ‘공사비 검증제도’ 강화해 공사비 갈등 줄이기에 나선다
1. 규제 완화 이후 5만 3,800여 채 안전진단 통과한 서울 일대… 안전진단 비용 융자 지원으로 재건축 더 빨라진다
올해 1월 재건축 대못으로 불리는 안전진단 규제가 완화된 후, 서울 전역 재건축 아파트 5만 3,800여 채가 안전진단을 통과했습니다. 기존 기준이 적용됐던 5년여간(2018년 3월 ~ 2022년 11월) 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1만 948채)의 5배에 이르는 수준입니다. 노후 단지가 밀집된 양천구(13개 단지, 2만 5,493채)에서 가장 많이 통과됐으며, 송파구(5개 단지, 1만 1,300채), 노원구(6개 단지, 9,711채)가 뒤를 이었습니다. 읽으러 가기
지난 10일, 서울시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융자 지원 조례안이 통과됐습니다. 조례는 오는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안전진단을 원하는 경우, 토지등소유자 과반수 이상 동의를 받아 자치구로 비용 지원을 요청하면, 구는 1회에 한해 안전진단 비용을 융자 지원할 수 있습니다. 비용 마련이 어려웠던 단지들도 안전진단을 추진할 수 있게 되면서 서울 시내 재건축 사업 속도가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읽으러 가기
2. 서울시 모아타운 활성화 정책에 수주전략 바꾸는 건설사… 현대건설, 시흥5동에 관심
서울시 모아타운 활성화 정책에 건설사들이 수주전략을 바꾸고 있습니다. 특정 지역에 몰린 소규모 사업을 여러 건 수주해 브랜드타운으로 만드는 흐름이 뚜렷합니다. 모아타운은 재개발 사업처럼 규모를 키울 수 있는 데다 다양한 편의·기반 시설을 충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최근 층수 제한이 완화되고 서울시의 각종 행정 지원 아래 사업 기간도 단축할 수 있어 사업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
현대건설은 최근 금천구 시흥5동 모아타운에 플래카드를 내거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흥5동은 지난달 28일, 919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데 이어 이달 3일, 934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시흥5동 모아타운 8개 구역을 모두 합치면 신축 가구 수만 2,500가구에 달하는 매머드급 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읽으러 가기
3. 노량진뉴타운 최대어 노량진1구역, 사업시행인가 승인… 9,078가구 대규모 단지 조성에 청신호
노량진뉴타운 재개발 사업 중 최대어로 꼽히는 노량진1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습니다.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 사이에 있으며, 여의도·용산·강남을 연결하는 우수한 입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향후 재개발을 통해 2,992가구 규모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이 건립될 예정입니다. 절차가 가장 늦었던 1구역이 마지막으로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서 노량진뉴타운 내 9,078가구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읽으러 가기
4. 서울시, ‘공사비 검증제도’ 강화해 정비사업 공사비 관련 갈등 줄이기에 나선다
서울시가 ‘공사비 검증제도’ 강화를 통한 정비사업 공사비 관련 갈등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시는 한국부동산원이 주로 대행한 공사비 검증 업무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하도록 제도를 보완했습니다. SH공사는 시공자와 계약 체결 이전에 적정 공사원가가 산정될 수 있도록 사전에 조언하고, 계약 체결 이후 공사비가 늘 때 증액 내용을 검증해 갈등 소지를 줄일 계획입니다. 그 외 서울시는 ‘공사비 갈등 중재 자문기구’ 운영, ‘정비사업 코디네이터’ 확대 등을 통해 조합과 시공자 간 원만한 합의를 끌어내고, 장기적인 분쟁을 막을 방침입니다. 읽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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