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압구정 재건축 사업 밑그림 공개… 최고 70층 파노라마 경관 형성
여의도 지구단위계획 발표… 초고층 재건축에 속도 붙을 전망
서울 ‘아파트지구’ 폐지 소식에 정비사업 기대감 고조
재개발 사업 속도 높이기 위해 서울시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 ‘수시 신청’ 전환
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 울산 중구 B-04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1. 강남 재건축 최대어 압구정, 사업 밑그림 공개… 최고 70층 파노라마 경관 형성될 전망
강남 재건축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 재건축 사업의 밑그림이 공개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25, 26일에 압구정2~5구역의 신속통합기획안을 공개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기획안에 따르면, 압구정 일대에 50층 이상의 초고층 건물과 수변 저층 건물이 어우러진 파노라마 경관이 형성될 전망입니다. 특히 3구역에는 제1·2종(7층)·2·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주거 및 준주거지역으로 종 상향하는 대신 기부채납으로 압구정과 서울숲 간 보행로를 만들어 성수동과 연결하는 안을 제안했습니다. 시는 창의·혁신 설계 시 최고 층수를 더 높일 수 있다고 밝혀 3구역 조합은 최고 70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2·3·4·5구역에서는 유일하게 덮개공원을 조성해 한강 변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안과 함께 공원과 문화시설을 만드는 안도 덧붙였습니다.
다만, 일반주거지를 준주거로 종상향을 허용한 데다 기부채납 비율도 10%로 떨어뜨려 기존 초고층 단지와의 형평성 문제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
2. 여의도 50년 만에 지구단위계획 발표… 초고층 재건축에 속도 붙을 전망
지난달 28일부터 서울시는 ‘여의도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열람공고를 시작했습니다. 공람안에 따르면, 여의도 11개 아파트는 정비사업을 위한 9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되고, 용도지역안에서 별도의 세부개발계획 상 용적률·건폐율이 적용됩니다. 세부적으로 목화·삼부아파트가 특별계획구역1(이하 구역), 장미·화랑·대교아파트가 구역2, 한양아파트가 구역3, 시범아파트가 구역4, 삼익아파트가 구역5, 은하아파트가 구역6, 광장아파트3~11동이 구역7, 광장아파트1·2동이 구역8, 미성아파트가 구역9로 나뉘었습니다. 단지들은 여의도 위상 강화 및 주동 배치제약을 없애기 위해 최대 200m까지 건축이 가능해집니다. 단, 한강 변 첫 주동은 주변경관과 스카이라인 조화를 위해 중저층(15~20층)으로 배치하도록 했습니다. 읽으러 가기
3. 서울 ‘아파트지구’ 이르면 상반기에 일부 폐지… 정비사업 기대감 고조
서울 ‘아파트지구’가 이르면 상반기에 일부 폐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비사업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208개 단지, 15만 가구 이상 규모인 14개 아파트지구 폐지를 위해 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시는 올해 상반기 내 이수, 서초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을 결정 고시하고 대부분의 아파트지구를 폐지할 계획입니다. 이르면 3·4분기에는 서빙고아파트지구를 폐지하고 지구단위계획안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읽으러 가기
4. 서울시, 재개발 사업 속도 높이기 위해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 ‘수시 신청’으로 전환
서울시가 재개발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선정을 연 1회 공모에서 ‘수시 신청’으로 전환합니다. 수시 신청요건은 공모 때와 같으며, 재개발 희망지역 주민이 신청요건을 갖춰 신청하면 자치구의 사전검토와 추천, 매달 열리는 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지가 선정됩니다. 시는 다음 달부터 매월 세 번째 목요일에 선정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추진의지가 높은 구역에 대해서는 특별한 제외 사유가 없는 한 후보지로 우선 검토하고, 선정 시 행정·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입니다. 읽으러 가기
5. 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 울산 중구 B-04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
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울산 중구 B-04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울산의 전통적인 도심지로 울산경찰청 등 주요 기관과 우정혁신도시가 인접해 주거지로 선호도가 높은 지역입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울산 중구 교동 190-4번지 일대 지하 4층 ~ 지상 29층 규모 아파트 48개 동, 3,885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이 조성됩니다. 단지 설계 콘셉트는 ‘아텔리시티’로,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의 노하우를 살려 첨단 인텔리전스 도시로 도약하는 울산에 예술적인 주거 명작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읽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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