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정비사업장 이주비 대출금리 하락… 한남3구역, 3%대로 논의 중
서울 재건축 추진 단지, 각 자치구가 안전진단 비용 지원
서울시, 이달부터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턴키’ 방식 허용
압구정아파트지구 재건축 밑그림 공개… 초고층 아파트 들어설 전망
1. 정비사업장 이주비 대출금리 하락… 현대건설 보증 한남3구역, 3%대로 논의 중
부동산 규제 완화 및 분양 경기 회복에 따라 은행들의 집단대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정비사업장 이주비 대출금리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5,816가구로 탈바꿈하는 역대급 재개발 사업을 진행 중인 한남3구역은 연초만 해도 기본 이주비는 8%, 추가 이주비는 최대 12%의 대출금리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최근 은행권과 이주비 대출금리를 3.6~3.96%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지난달 진행된 금융기관(사업비) 선정에서 5대 은행을 비롯해 총 10개 금융기관이 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은행권 관계자는 한남3구역이 상징성 있는 지역인 데다가 신용도가 높은 현대건설이 보증까지 서 인기가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읽으러 가기
2. 서울 재건축 추진 노후 단지에 각 자치구가 안전진단 비용 지원
지난 5일, 서울시는 재건축을 추진하는 노후 단지에 각 자치구가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재건축 사업 초기에 큰 부담이 되는 안전진단 비용을 해소해 재건축을 촉진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안전진단 요청자가 자치구와 비용·반환 방법과 기한 등이 포함된 협약을 체결하면 1회에 한하여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안전진단 비용은 재건축 추진 단지에서 10명 이내 공동대표를 구성해 보증보험사의 이행보증보험에 가입하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후 시공사가 선정되면 선정일로부터 30일 이내 안전진단 비용을 현금으로 반환해야 하고, 사업 구역 해제 등 취소사유 발생 시, 6개월 이내 반환할 수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
3. 서울시, 이달부터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설계·시공 일괄 입찰하는 ‘턴키’ 방식 허용
이달부터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시행되면서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설계·시공을 일괄 입찰하는 ‘턴키’ 방식이 허용됩니다.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턴키, 조합 직접 분리 발주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하여 사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건축업계는 턴키 방식으로 시공사와 설계사가 같이 선정되면 건설사를 통한 자금 조달이 이른 시점에 가능해져 조합의 설계 용역비 지급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
4. 압구정아파트지구 재건축 밑그림 공개… 1~6구역에 50층 이상 초고층 아파트 들어설 전망
서울시가 지난달 30일, ‘압구정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확정하고 재열람 공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계획안에 따르면, 단지별로 특별계획구역 1~6구역으로 나뉘어 관리될 예정입니다. 지난 5월 신속통합기획안이 나온 압구정 2~5구역은 기준 용적률 230%, 법적 상한 용적률 300%로 제시됐습니다. 임대주택 공급 등을 통해 그 이상을 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시는 신속통합기획을 신청하지 않은 1구역과 6구역도 기본 230%, 최대 300%의 용적률로 재건축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계획안에 따라 1~6구역 모두 50층 이상 건축이 가능하며, 사업성이 가장 좋은 3구역은 종상향 등을 통해 최고 70층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입니다. 구역별 정비사업 청사진이 나오면서 초호화 설계안도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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