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1기 신도시, 특별정비구역 지정받기 위한 사전작업에 한창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프로젝트에 대형 건설사 수주 경쟁 치열해질 전망
성수전략정비구역, 고층·고급 아파트 개발 기대감 상승
용산정비창·흑석뉴타운 일대 재개발 사업 속도
1. 내년 재정비 방침 발표 앞둔 1기 신도시, 특별정비구역 지정받기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 보이는 중
내년 1기 신도시 재정비 방침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각 지자체와 노후 단지들이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와 성남시는 1기 신도시 특별법이 반영된 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입니다. 특히, 고양시는 지난 3월 자체적으로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단지 선정계획 공고’를 내고 희망 단지를 공모해 선정하는 등 1기 신도시 중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고양시는 정부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방침을 반영한 전문가 상담을 실시해 단지별 특성을 파악하고, 주민이 원하는 재건축사업 유형에 적합한 특별법 적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읽으러 가기
2.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프로젝트에 대형 건설사 수주 경쟁 치열할 전망… 여의도 한양아파트 수주전에 나선 현대건설
서울시 시공사 선정 시기가 7월부터 ‘조합설립인가 후’로 앞당겨지면서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프로젝트를 두고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시공사 선정이 가능해진 사업지는 기존 8곳에서 85곳으로 증가했으며, 합산 추정공사비가 2조 7,500억 원에서 36조 400억 원으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읽으러 가기
지난달 24일에는, 여의도 한양아파트가 시공사 재입찰 공고를 내면서 현대건설이 수주전에 나섰습니다. 여의도 16개 재건축 예정 단지 가운데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데다가, 여의도 재건축을 선점한다는 점에서 건설업계에서도 의미가 큰 사업입니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588가구가 지하 5층 ~ 지상 56층, 5개 동, 965가구로 탈바꿈될 예정입니다. 현대건설은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디에이치’를 내세워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해외 설계업체와 디자이너가 직접 여의도를 방문하는 등 실질적인 설계작업 구상도 이미 시작된 상태로, 여의도 스카이라인과 관련하여 외관이나 조망까지 특화하는 제안이 포함될 계획입니다. 읽으러 가기
3. 성수전략정비구역 최대 80층 계획안 준비 중… 고층·고급 아파트 개발 기대감 상승
성수전략정비구역으로 묶인 4개 지구가 최대 80층 재개발 계획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나 일대 고층·고급 아파트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4지구 조합원은 서울시에 제출하기 위한 새로운 건축계획안을 마련했습니다. 계획안에는 주동 층수를 기존 지하 1층 ~ 지상 50층에서 지하 4층 ~ 지상 최고 77층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1·2지구는 조합이 50층 안과 70층 안을 제시해 설문을 진행한 가운데, 조합원 대다수가 70층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지구도 최대 80층 규모의 건축계획을 염두에 두고 조합원 설문을 진행 중입니다. 읽으러 가기
4. 용산정비창 부지 및 흑석뉴타운 일대 재개발 사업에 속도
용산정비창 부지 및 흑석뉴타운 일대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용산정비창 부지 일대 주요 재개발 사업장은 정비창전면1구역·3구역, 신용산역북측1구역·2구역 등 4곳입니다. 용산 재개발 핵심지로 꼽히는 정비창전면1구역의 조합은 지난 14일, 총회를 개최해 시공사 선정 시기 변경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아파트 777가구 및 업무시설, 오피스텔 등이 건립되는 사업으로, 올해 10월 시공사 선정 입찰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전면3구역은 지하 5층, 지상 25층 아파트 128가구 대신 업무·상업시설을 도입하는 정비계획안 변경을 검토 중입니다. 신용산역북측1구역은 지난 2월 용산구청에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인가 후 시공사 선정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신용산북측2구역은 하반기 관리처분계획 공람 및 내년 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읽으러 가기
흑석뉴타운은 3~8구역이 입주를 마치고, 현재 1·2·9·11구역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흑석뉴타운 중심부에 위치해 많은 관심을 받는 흑석9구역은 현대건설이 시공을 담당하고 있으며, 주택 및 상가 90%가 이주를 마친 상태입니다. 경사 지형이 많은 흑석동에서도 비교적 완만한 데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도 인접해 입지 여건이 좋은 곳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신탁방식 재개발을 진행 중인 11구역과 한강과 가까운 1·2구역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흑석뉴타운 일대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1만여 가구 미니신도시가 탄생할 전망입니다. 읽으러 가기
이메일과 카카오톡으로 받아보세요! 뉴스레터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