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국토부, 노후계획도시 공공기여 다양화 방안 검토
잠실주공5단지, 최고 70층 높이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둔촌주공, 국민평형 입주권 21억 원에 거래
서울 동북권 재개발 ‘최대어’ 이문4구역, 관리처분인가 획득
1. 국토부, 노후계획도시 공공기여 다양화 방안 검토… 기부채납 방식에 현금 등 허용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사업성 개선을 위해 공공기여가 다양화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방침’에 담기 위해 노후계획도시 공공기여금 산정·운영을 위한 연구용역을 준비 중입니다. 핵심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특별정비구역 내 증가한 용적률을 연면적으로 전환하고, 늘어난 연면적에 대한 감정평가를 통해 받는 공공기여를 현금 총액으로 산정하는 것입니다. 산정된 공공기여금 총액의 범위에서는 토지, 임대주택 외에도 분양주택, 기반시설, 생활 SOC, 현금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채납이 가능합니다. 이 같은 구상은 시행자가 반드시 임대주택을 내주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특히 현금으로 산정하는 경우 조합·사업 시행자가 임대주택 물량을 민간분양주택으로 돌려 차익을 남길 수 있게 됩니다. 현금으로 낸 공공기여금은 공공주택뿐만 아니라 신도시에 필요한 기반시설, 교통시설 등에도 유연하게 투입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읽으러 가기
2. 송파구 ‘재건축 대장’ 잠실주공5단지, 최고 70층, 6,491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가 최고 70층 높이, 6,491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합니다. 서울시는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잠실주공5단지는 1978년 최고 15층 높이, 30개 동, 3,930가구로 지어진 노후 단지로, 재건축이 꾸준히 추진돼 왔습니다. 재작년에는 최고 50층 높이, 6,350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정비계획이 나오기도 했지만, 지난해 서울시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 일률적으로 운영된 높이 기준을 유연하게 바꾸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지하철 2·8호선 잠실역 역세권인 데다 한강 변에 있는 잠실주공5단지도 초고층 단지를 위한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나선 것입니다. 이번에 확정된 계획안에 따르면, 잠실역 주변 복합시설 용지는 용도지역이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되고, 준주거지역 땅에는 70층 높이 랜드마크 2개 동과 56층 높이 1개 동 등이 배치됩니다. 단지 내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분류된 곳에도 20층부터 49층까지 다양한 주동이 배치될 계획입니다. 읽으러 가기
3. 둔촌주공, 입주 앞두고 국민평형 입주권 21억 원에 거래… 당분간 입주권 가격 강세 보일 전망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국민평형(전용 84㎡) 입주권이 21억 원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지하철 5호선 둔촌역과 가까운 1, 3단지의 경우 전용 84㎡ 기존 호가가 20억 원 이상에 형성됐습니다. 이 단지 전용 84㎡ 분양가가 최고 13억 2,040만 원에 책정된 것을 고려하면 프리미엄이 7억 원가량 붙은 셈입니다. 분양권과 달리 입주권은 전매제한이나 실거주의무 등에서 벗어나 있어 당분간 입주권 가격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읽으러 가기
4. 서울 동북권 재개발 ‘최대어’ 이문4구역, 관리처분인가 획득… 총 3,628가구 들어설 전망
지난 1일, 서울 동북권 재개발 ‘최대어’ 이문4재정비촉진구역(이문4구역)이 관리처분인가를 획득했습니다. 이문동 86-1번지 일대 14만 9,690㎡에 지하 4층 ~ 지상 40층, 22개 동, 3,628가구 공동주택 등을 짓는 사업으로, 앞서 시공사로 선정된 현대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았습니다. 조합은 오는 7월을 목표로 조합원 이주와 철거에 나설 예정입니다. 읽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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