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주차 도시정비사업 주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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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서울시, ‘정비사업 기본계획’ 재정비

한남4구역 재개발, 서울시 건축심의 통과

한강 변 최상 입지 신반포2차, 재건축 정비계획안 조건부 가결

현대건설, 송파 가락삼익맨숀 재건축 사업 수주


1. 서울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재정비… 사업성 높여 주택 공급 속도 낸다

앞으로 서울 비강남지역에서 재건축·재개발을 할 때 땅값이 낮고 밀집도가 높을수록 더 많은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재정비를 위해 최근 주민공람을 시작했습니다. 계획안에 따르면, 가장 먼저 ‘사업성 보정계수’가 도입됩니다. 재건축 단지의 땅값이 낮을수록, 단지 면적이 작을수록, 단위면적당 가구 수가 많을수록 사업성을 높여 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또한, 사업 환경이 열악한 구역에서 공공기여를 하지 않고도 재개발할 길이 열릴 예정입니다. 예컨대 2종 일반주거지에서 조례 용적률을 초과한 ‘건축물 대지 비율’이 절반 이상이면 별도 공공기여 없이도 250%까지 재개발이 가능합니다. 재건축 과밀단지도 공공기여 없이 최소한 현재 용적률만큼은 재건축이 가능하도록 그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아울러, 서울시는 압구정 여의도 등에서 논란이 된 공공기여 비율도 15%에서 10%로 조정하고, 조합이 추가 용적률을 받기 위해 활용하는 인센티브 항목도 기존 6가지에서 12가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읽으러 가기


2.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 서울시 건축심의 통과… 한강 변 경관 특화 단지로 조성될 전망

지난 29일, 제11차 건축위원회에서 ‘한남4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용산구 보광동 360 일대에 용적률 226.98%, 건폐율 30.89%를 적용받아 지하 7층 ~ 지상 22층 규모의 아파트 2,331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이며, 주변 남산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한강 변 경관 특화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매력 넘치는 주택공간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건축위원회에서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읽으러 가기


3. 한강 변 최상 입지 신반포2차, 재건축 통해 최고 49층, 2,057세대로 거듭날 예정

서울시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 소위원회서 ‘신반포2차 주택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습니다. 대상지는 한강 변인 데다가, 고속버스터미널, 올림픽대로, 반포대로를 접하고 있어 최상의 주거 입지 여건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이번 심의를 통해 용적률 299.94%를 적용받아 최고 49층, 15개 동, 2,057세대로 건립될 전망입니다. 읽으러 가기


4. 현대건설, 6천341억 원 규모 송파 가락삼익맨숀 재건축 사업 수주… 올해 3조 3천60억 원 수주고 달성

지난 1일, 송파 가락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 정비조합이 총회를 열고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서울 송파구 송파동 일대에 지하 3층 ~ 지상 30층의 16개 동, 1,531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6천341억 원 규모입니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송파센터마크’를 제안했으며, 세계 최고층 빌딩인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의 사업 관리를 총괄한 해외 건축기업 아카디스, 영국의 유명 동화 작가인 앤서니 브라운 등과 협업해 송파 최고의 주거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송파 가락삼익맨숀 재건축사업을 포함해 총 5개 정비사업지에서 3조 3천60억 원의 수주고를 올리면서 상반기에만 지난해 수주액의 70%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읽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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