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국토부 장관, 재개발·재건축·노후도시정비로 충분한 주택 공급 계획
서울 한강 변 아파트 대규모 재건축에 ‘해외 설계사’ 유치전 활발현대건설, 미국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 2024’ 수상
1. 국토부 장관, 재개발·재건축·노후도시정비로 다양한 유형의 주택 충분히 공급할 것
최근 국토교통부가 재개발·재건축과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로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국민이 원하는 지역에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0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따르면, 국토부 장관은 이 같은 발언에 이어 청년과 신혼·출산 부부를 위한 청약과 대출 지원, 고령자 실버주택 확대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GTX-A에 이어서 나머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본격적인 GTX 시대를 열겠다는 점도 강조하며, 지방 대도시권에도 GTX급 광역철도를 개통해 초광역 생활권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국토부는 도시의 성장과 발전을 가로막는 철도와 도로를 지하화하고 노후 도시공간은 뉴빌리지 사업을 통해 살고 싶은 곳으로 재탄생시키겠다며, 내년 1월 철도 지하화 특별법 시행에 맞춰 올해 안에 하위 법령을 마련하고 12월에는 선도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세사기에 대해서는 피해자의 전세대출·신탁사기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현재 국토연구원이 낙찰 예상가, 피해 금액 등을 고려한 재정 요소를 추산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읽으러 가기
2. 서울 한강 변 재건축 단지들 잇달아 ‘해외 설계사’ 채택… 초고층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기대
서울 한강 변 아파트 단지가 대규모 재건축에 나선 데 따라 ‘해외 설계사’ 유치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외 유명 건축가가 국내 주거시설 설계에 참여한 것은 초고가 빌라 시장 위주였으나, 해외 유명 건축설계 사무소들은 여세를 몰아 한강 변 아파트 단지 재건축에도 도전장을 내미는 상황입니다. 압구정2구역은 디에이건축과 프랑스 국립도서관 및 독일 베를린올림픽 벨로드롬 등의 설계를 담당했던 도미니크 페로 건축사(DPA) 컨소시엄을 설계사로 선정했습니다. 압구정3구역은 희림·나우동인·UN스튜디오 컨소시엄을 설계사로 뽑았습니다. UN스튜디오는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박물관과 로테르담 에라스무스 다리, 국내 갤러리아명품관 등을 설계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압구정4구역은 디에이건축·가람건축, 그리고 미국 아마존 본사 디자인과 국내 더현대서울 등의 설계에 참여한 칼리슨RTKL 컨소시엄을 설계사로 선정했습니다. 한편, 정비업계 관계자는 외관 디자인을 신경 써야 하는 빌딩 설계와 내부 활용도를 고민해야 하는 주택설계 사이에 접점을 잘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읽으러 가기
3. 현대건설, 미국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 2024’ 수상…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2년 연속 수상 영예
현대건설이 미국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 2024’를 수상했습니다.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 권위의 친환경 지속가능 디자인 상으로, 본상 수상은 세계적으로 지속가능성과 혁신성, 미래 환경에 대한 영향력을 입증할 수 있는 지표로 인정됩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2관왕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에도 그린 제품/그래픽 디자인/패키징 부문에서 수상하며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습니다. 올해 수상작인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의 ‘에이치 아이 플랜터’는 콘크리트를 3D 프린팅 기술로 출력한 식재용 구조물로, 도서관 앞에 배치해 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견문을 넓히길 바라는 ‘눈’을 형상화했습니다. 특히, 3D 프린팅 기술과 친환경 소재의 결합을 통해 지속 가능한 다양한 디자인의 조경 구조물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다양하고 인상적인 조경 공간을 제공해 주거문화 품격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읽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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