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정부, 공공택지와 유휴 부지 활용해 3만 가구 공급 추진
서울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때 개방형 녹지 부담 완화망미주공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앞두고 대형 건설사 간 수주전 치열
현대건설 ‘디에이치’, 프리미엄브랜드지수 ‘하이엔드 주거’ 부문 1위
1. 정부, 공공택지와 유휴 부지 활용해 3만 가구 공급 추진… ‘공급절벽’ 대책 준비
정부가 하반기 공공택지 신규 지정과 수도권 유휴 부지 활용을 통해 아파트 3만 가구 공급을 추진합니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16주째 상승하고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가 커져 부동산 시장 불안이 확산하자 공급 여건을 강화하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발표 예정인 ‘주택공급 대책’에 하반기 신규 택지지구 지정(2만 가구)과 함께 수도권 유휴 부지를 활용해 주택 1만 가구 이상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서울에서는 국공유지에 신속히 청년·고령자 주택을 공급하고, 개발되지 않은 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도권 내 팔리지 않은 자족용지를 용도 변경해 약 2만 7,000가구를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읽으러 가기
신규 공급뿐만 아니라 인허가와 착공 등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도 준비 중입니다. 공공주택 공사비를 현실화하고 각종 규제를 완화해 주택 사업 참여율을 높이겠다는 취지입니다. 우선, 분양가상한제와 관련해 공공택지의 택지비 산정 기준을 개선하고, 개발에 따라 증가할 세수를 담보로 지방자치단체가 채권을 발행하는 조세담보금융 도입 방안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공급 효과가 빠른 오피스텔과 빌라, 생활숙박시설 등 비주택에 대한 주택 수 산정 완화와 세제 완화, 준주택 인정 등도 거론 중입니다. 개발업계 관계자는 비아파트가 주택 공급 기간이 짧아 단기간 공급 효과가 나올 수 있다며, 수요 회복을 통해 민간 공급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읽으러 가기
2. 서울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때 개방형녹지 부담 완화… 실효성 있는 녹지공간 조성 유도
서울 도심 내 노후환경을 정비하는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서 개방형녹지공간 기준과 용적률 인센티브 기준이 대폭 완화됩니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습니다. 이번 변경안에는 개방형녹지 개념이 새롭게 마련되고 설치기준을 변경해 실효성 있는 녹지공간 조성을 유도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먼저, 개방형녹지 의무비율(획지면적 30% 이상)을 삭제하고, 대지면적에 따라 개방형 녹지 인정 한도를 설정해 조화로운 계획이 가능하도록 조정합니다. 입체 녹지공간도 개방형녹지로 인정해 유연한 건축계획 및 다양한 녹지공간 조성을 유도하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도심 내 부족한 숙박시설 확충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3성급 이상 호텔을 도입할 경우 호텔복합 비율에 따라 최대 100%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용적률 인센티브 계획도 대폭 조정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변경 결정에 따라 실효성 있는 녹지 확충으로 쾌적한 녹색도시를 구현하고, 합리적인 건축계획, 도시활성화 유도 용도 도입, 친환경 정책 실현 등을 통해 도시 활력을 증진하여 도시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읽으러 가기
3. 부산 재건축 대어 ‘망미주공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앞두고 대형 건설사 간 수주전 치열… 총 3,200여 가구로 탈바꿈 전망
연산동 망미주공아파트(연산5구역)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대형 건설사 간 수주전이 치열합니다. 1986년에 지어진 23개 동, 2,038가구의 망미주공아파트와 주변 상가 등을 19개 동, 3,200여 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부산의 재건축 추진 아파트 단지 중 두 번째로 규모가 크고 사업비도 1조 4,000억 원이 넘는 곳입니다. 수영구, 해운대구와 인접하고 교통 여건도 우수해 사업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조합에 따르면, 현재 현대건설 등 4곳의 건설사가 특히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합장은 9월 말쯤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 계획이라며,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읽으러 가기
4. 현대건설 ‘디에이치’, 프리미엄브랜드지수 ‘하이엔드 주거’ 부문 1위… 첨단 미래 주거 기술 제공할 것
현대건설 ‘디에이치(THE H)’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프리미엄브랜드지수 평가에서 ‘하이엔드 주거’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15년에 발표된 ‘디에이치(THE H)’는 ‘단 하나의’, ‘유일한’ 의미를 지닌 ‘THE’와 현대(Hyundai), 하이엔드(High-end), 하이 소사이어티(High Society) 등의 의미를 지닌 H를 결합한 이름으로, 적용 단지의 주거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세대 내부터 조경시설에 이르는 전 분야에서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특히, 이번 브랜드 평가에서도 디에이치가 최근 지하공간 고급화를 위한 디자인을 개발하는 등 꾸준히 품질 향상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힐스테이트’와 ‘하이오티(Hi-oT)’도 공동주택과 스마트홈 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2년 연속으로 1위에 선정됐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주거 공간에서 입주민의 건강 및 생활 전반을 능동적으로 관리 가능한 미래형 주거모델 ‘올라이프케어 하우스’ 도입을 추진하며 첨단 미래 주거 기술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읽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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