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주차 도시정비사업 주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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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정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그린벨트 전면 해제

서울시, 강남 3구·용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검토 돌입

정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 위해 12조 원 펀드 조성

잠실 장미아파트 재건축, 최고 49층 신속통합기획 확정

신반포2차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앞두고 대형 건설사 간 수주전 치열


1. 정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그린벨트 전면 해제… 대규모 주택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

정부가 대규모 주택 공급을 위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그린벨트를 전면 해제합니다. 지난 8일, 정부는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1·10대책’을 통해 그린벨트를 풀어 수도권 신규 택지 2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이번에는 공급 물량을 4배 늘리고 그린벨트 해제 대상에 서울 및 서울 인접 부지가 들어간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먼저, 정부가 오는 11월에 발표하는 5만 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에 서울 지역이 포함되며, 규모는 1만 가구 이상입니다. 내년 3월까지 서울 그린벨트와 인접지역 토지 거래에 대한 정밀 기획조사도 하기로 했습니다.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는 비아파트 시장 정상화를 위해서는 LH 등 공공이 수도권을 위주로 신축 빌라·오피스텔 매입을 확대합니다. 신축매입 임대주택 공급 목표도 올해와 내년 2년간 9만 가구에서 11만 가구로 늘렸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재건축·재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재건축·재개발 촉진법’ 제정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읽으러 가기


2. 서울시, 강남 3구·용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검토 돌입… 부동산 시장 하향 안정화 목표

서울시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 등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검토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9일, 서울시장은 서울 주택 공급 확대 방안 브리핑에서 부동산 가격의 하향 안정화가 서울시의 목표라며 신고가가 많이 나오는 지역들을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시는 최근 신고가가 속출하고 있는 강남 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의 집값 추이를 집중 모니터링 중이며, 도시공간본부장은 부동산 시장이 계속 과열될 경우 기성 시가지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검토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시는 서울의 전체 그린벨트 149.09㎢ 중 125.16㎢를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국토교통부도 송파구와 하남시 경계 지역 10.59㎢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었으며, 이는 정부가 11월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할 때까지 그린벨트 투기가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읽으러 가기


3. 정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 위해 12조 원 규모의 미래도시펀드 조성… 정비사업 신속 추진해 수도권 공급 확대한다

정부가 수도권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해 12조 원 규모의 미래도시펀드를 조성합니다. 지난 8일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연내 12조 원 규모의 미래도시펀드 구조설계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내년부터 펀드 조성을 위한 투자설명회 등을 여는 등 2027년까지 1조 6,000억 원을 우선 조성하겠다는 설명입니다. 국토부는 오는 11월부터 2만 6,000가구 규모의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를 선정할 계획으로,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에는 가칭 ‘재건축·재개발 촉진법'(특례법)에 포함된 정비사업 속도 제고를 위한 규제 개선 사항을 바로 적용합니다. 예를 들어, 올해 선도지구로 선정되면 2027년 첫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돼 선도지구 지정 이후 착공까지 3년 내 사업이 이뤄지는 것입니다. 국토부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 수립에도 나설 전망이며, 현재 1기 신도시에만 운영 중인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전국 노후 계획도시로 확대하는 안도 함께 추진될 방침입니다. 읽으러 가기


4. 잠실 일대 한강 변 마지막 재건축 단지 장미아파트, 신속통합기획
확정… 최고 49층, 약 4,800가구의 열린 정원형 주거단지로 탈바꿈 기대

서울 잠실 일대 한강 변 마지막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장미아파트가 최고 49층, 약 4,800가구로 탈바꿈됩니다. 최근 서울시는 장미아파트에 대해, 이 같은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송파구 신천동 7번지 일대 장미1·2·3차 아파트는 대지면적이 25만 7,570.9㎡로 준공된 지 45년이 넘은 노후 단지입니다. 신통기획안에 따르면, 우선 잠실나루역 일대 차량 동선 단순화 등 교통체계를 전면 개편합니다. 재건축된 단지 안팎으로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녹지공간도 설계했습니다. 아울러, 잠실나루역과 한강·석촌호수·올림픽공원 등 여가공간으로 향하는 보행 접근성도 개선합니다. 그 외에도, 지역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 형성을 위해 단지 중앙은 최고 49층으로, 한강 변·학교 주변·송파대로 변 등은 영역별 맞춤형 높이로 유연하게 계획했습니다. 이번 신통기획안은 절차 간소화를 적용받아 연말까지 정비계획을 결정해 사업 기간을 단축할 예정입니다. 읽으러 가기


5. 1조 3,000억 원 규모의 신반포2차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착수…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사 간 수주전 치열 전망

서울 신반포2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시공사 선정을 앞둔 가운데, 대형 건설사 간 수주전이 치열합니다. 서초구 잠원동 73번지 일원에 지하 4층 ~ 지상 49층, 12개 동, 공동주택 2,056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예정 공사비는 3.3㎡당 950만 원 수준입니다. 현대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내세우고,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건축가 크리스티앙 드 포잠박과의 협업을 준비 중입니다. 한편, 조합은 지난 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으며, 9월 25일에 입찰을 마감할 예정입니다. 읽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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