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주차 도시정비사업 주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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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서울시, 신속한 재건축 위해 정비사업 주민동의율 요건 50%로 완화

정부, 그린벨트 등을 통한 신규 택지 조성 후보지 내달 발표

현대건설, 이주 앞둔 주민들 일상과 풍경 담은 ‘추억 남기기’ 프로젝트 시행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 수상


1. 서울시, 정비사업 주민동의율 요건 50%로 완화… 제도 적극 활용하여 신속한 사업 추진 뒷받침

서울시가 정비사업 주민동의율 요건을 현행 60%에서 50%로 완화합니다. 시는 지난 7일, 시청에서 열린 강남권역 9개 조합장 및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정비사업 기간 단축을 위해 입안 제안 동의요건을 현행 ‘토지등소유자의 60%’에서 ‘50%’로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9일 밝혔습니다. 조합장들은 간담회에서 친환경ㆍ신재생에너지 등 각종 환경영향평가 기준 완화와 더불어 감정평가 시 불필요한 비용 낭비 최소화, 임대주택 매입비용 현실화 등의 제도 개선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사업 기간 단축은 앞선 강북권역 정비조합장들과의 만남과 마찬가지로 재건축사업의 현안으로 파악됐습니다. 시는 요청을 바탕으로 관련 기준을 개선할 방침이며,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신속통합기획’ 제도를, 사업시행계획인가 단계에서 ‘통합심의’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읽으러 가기


2. 정부 내달 수도권 신규 택지 조성 후보지 발표 예정… 그린벨트 해제 지역 강남권에 집중될 전망

정부는 내달 5만 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 조성을 위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의 후보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는 앞서 정부가 8·8 부동산 대책에서 서울 집값 상승세를 잡기 위해 그린벨트 해제 등을 통해 2025년까지 총 8만 가구 규모의 수도권 신규 택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조치입니다. 연말 그린벨트 해제 등으로 공급할 서울 택지는 약 1만 가구 규모가 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서울 그린벨트 해제 지역이 강남권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린벨트로 지정된 땅은 총 149㎢로 서울 전체 면적의 약 25%에 달하지만, 평지는 서초구와 강남구 등 강남권에 몰려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정부가 그린벨트 해제의 당위성을 서울 집값 억제에서 찾고 있는 만큼 수요가 몰리는 강남권에 신규 택지를 공급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


3. 현대건설, 이주 앞둔 주민들 일상과 풍경 담은 ‘추억 남기기’ 프로젝트 시행… 골목·풍경 사진, 가족사진, 장수 사진 총 세 가지 활동으로 구성

현대건설이 도시정비사업으로 이주를 앞둔 주민들의 일상과 풍경을 사진 기록집으로 제작하는 ‘추억 남기기’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추억 남기기’ 프로젝트는 도시정비사업으로 인한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지역 공동체의 모습을 남기고 소중한 추억을 유지하려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골목·풍경 사진, 가족사진, 장수 사진 총 세 가지 활동으로 구성됩니다. 골목·풍경 사진은 옛 추억을 간직한 동네 풍경과 정겨운 골목길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활동입니다. 촬영한 사진은 입주 전 사전점검 시 전시회에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가족사진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랜 시간 살아온 집을 추억하고 도시정비사업 이후 새로운 보금자리에 대한 기대와 의미를 담을 예정입니다. 장수 사진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공익 목적의 활동으로, 구청과 협조해 사업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촬영을 진행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홍제3구역 재건축 현장에서 우선 시행하며, 향후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읽으러 가기


4. 현대건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도시정비사업 최초로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 수상

현대건설이 제1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토교통부와 환경조경발전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조경 분야 최고권위 상으로,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2BL)’를 민간·공공부문에 출품해 도시정비사업 최초로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현대건설이 설계한 해당 단지의 조경은 절제와 균형 등 완성도에서 공동주택 조경 설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6만 5,000㎡ 규모의 도심 숲을 조성해 탄소배출제로를 시도하고 130여 종 수목과 140여 종 초화를 심어 식물원 수준의 종 다양성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도 인정받아 공공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끌어냈습니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지난 4월 ‘2024 독일 레드닷 어워드’에서 국내 최초로 단일 단지 내 조성한 내추럴 티 하우스(Natural Tea House)와 디에이치 가든(THE H Garden) 2개 작품이 동시에 수상하고, ‘미국 아키타이저 A+’에서 월드 베스트5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읽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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