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서울시, 뉴타운 사업성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 중
노후 주거지 개선 ‘뉴빌리지’ 선도 사업에 선정 규모 2배 넘게 신청 접수
현대건설-서울시 ‘펀디자인’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여의도 한양아파트, 현대건설과 공사도급계약 체결
1. 서울시, 뉴타운 사업성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서… 국토부에 도시재정비촉진법 개정 요청할 방침
서울시가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집값이 낮은 지역에서 분양 가구 수를 늘려주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성 지원 방안’에서 뉴타운은 제외됐기 때문입니다. 서울시는 최근 시행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재정비촉진지구에도 적용하는 기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내년 용역을 거쳐 국토교통부에 도시재정비촉진법 개정을 요청할 방침입니다. 서울시가 재개발 지원 방안을 뉴타운에 적용하지 않은 것은 임대주택 확보 부담이 과도하게 커지기 때문입니다. 일반 재개발에선 각종 기준만 충족하면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지만 뉴타운에선 각종 기준 충족뿐 아니라 임대주택까지 지어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뉴타운 재개발의 사업성을 개선하기 위해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읽으러 가기
2. 노후 주거지 개선 ‘뉴빌리지’ 선도 사업에 선정 규모 2배 넘게 신청 접수… 2029년까지 주택 5만 가구 공급 목표
노후 단독주택과 빌라촌 기반시설을 개선하는 정부의 ‘뉴빌리지’ 선도 사업에 선정 규모의 2배가 넘는 지방자치단체 신청이 접수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 선도 사업지 30곳을 선정하기로 하고 이달 1~8일 지자체로부터 신청서를 받았습니다. 국토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번 접수에 총 61개 지자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습니다. 뉴빌리지 사업은 재개발과 연계해 거주 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국비와 융자금이 함께 투입됩니다. 공모에 선정되면 국비를 5년간 최대 150억 원가량 받으며, 주택 정비사업과 공동이용시설 설치까지 추가하면 국비를 최대 30억 원 더 얻게 됩니다. 주차장과 도로, 공원을 확충할 뿐 아니라 주택 재개발까지 할 경우에는 총사업비의 최대 70%까지 2.2% 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습니다. 용적률 또한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올리는 게 가능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29년까지 주택 5만 가구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편, 주거 환경 개선 후 단독주택·빌라 소유주들이 신축이나 재개발에 나서도록 유도하는 게 뉴빌리지 정책의 목표지만, 높은 분담금 부담 등의 이유로 그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국토부는 빌라 거주자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청년층을 겨냥해 뉴빌리지 공급을 확대해 나갈 전망입니다. 읽으러 가기
3. 현대건설-서울시 ‘펀디자인’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내 건설사 최초로 입주 앞둔 단지에 적용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서울시가 개발한 벤치와 조명 등 ‘펀디자인’ 시설물을 입주를 앞두고 있는 단지에 설치합니다. 현대건설은 17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서울시와 ‘펀디자인 시설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서울시에 짓는 아파트 단지에 펀디자인 시설물을 적용해 입주민을 위한 감각적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서울 펀디자인’ 사업은 서울시가 2021년부터 시행해 온 프로젝트로, 시설물은 그늘막, 벤치 및 조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은 서울시가 2023년 개발한 펀디자인 벤치 3종과 조명 1종으로 구성된 총 15개 유형의 시설물을 공동 주택에 적용합니다.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을 시작으로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등 서울시 주요 아파트 단지에 2029년까지 설치할 계획입니다. 읽으러 가기
4. 여의도 한양아파트, 현대건설과 공사도급계약 체결… 시공사 선정 이후 계약까지 6개월 만에 완료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이 현대건설과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습니다. 현대건설과 KB부동산신탁, 여의도 한양아파트 정비사업운영회는 지난 11일,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올해 3월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으며, 약 6개월 만에 통합심의를 접수하고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빠른 진행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건설과 KB부동산신탁, 정비사업운영회는 시공사 선정 이후 신속하게 협의하며 대안설계를 반영한 통합심의 도서를 준비했으며, 서울시와 영등포구청 등 인허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한 심의 절차를 마쳤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입찰에 참여하며 여의도 1호 재건축 단지’라는 상징성을 부여해 단지명을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THE H YEOUIDO 1st)’로 제안했습니다. 완벽한 조망과 고품격 생활 등 여의도 최초의 ‘하이퍼엔드’ 라이프를 누리는 단 하나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읽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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