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주차 도시정비사업 주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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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구역 활성화 방안’ 수립

정부, 경기 화성동탄·고양창릉 등 수도권 신도시에 주택 공급물량 확대

현대건설, AI 기반 ‘H시리즈’ 힐스테이트 단지 내 실제 적용

서초구 신반포2차 ‘전 세대 한강 조망’ 단지로 재건축


1.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구역 활성화 방안’ 수립… 사업 실현성, 추진 속도 높인다

서울시가 특별계획구역의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유연한 제도와 공공지원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은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구역 활성화 방안’을 수립했습니다. 서울시는 기존 구역 중 10년 이상 사업이 미진행되거나 불명확한 개발 목적 등의 ‘특별계획구역’을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특별계획가능구역은 특별계획구역과는 달리 유효기간이 3년이며, 이후에는 일반지역으로 전환돼 개별 건축행위가 가능해집니다. 또한, 사업방안이 명확한 경우에만 특별계획구역으로 신규 지정하고, 사업성 담보가 가능하도록 주택법·건축법·도정법 등 개별 법령상 법정 동의요건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시는 특별계획구역 지정 요건을 강화하는 대신, 지정 후에는 최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유롭고 창의적인 개발을 유도할 방침입니다. 정책 방향에 맞게 구역을 개발하거나 창의적 계획안을 제안할 경우에는 용적률과 건폐율, 높이와 용도 기준을 법적 최대 범위로 완화하고, 필요한 경우 용도지역 간 변경도 허용합니다. 기존 특별계획구역 공공기여는 기반 시설의 설치 제공만 가능하여 지역 내 미집행 시설이나 적정한 부지가 없는 경우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구역 내 이미 공공업무시설, 공원, 주차장 등 기반 시설이 충분한 경우에는 비용 납부도 허용해 구역별 유연한 계획 수립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더할 전망입니다. 읽으러 가기


2. 정부, 경기 화성동탄·고양창릉 등 수도권 신도시에 주택 공급물량 확대… 동탄에 주상복합 6,316가구 추가 건설

정부가 경기 화성동탄·고양창릉 등 수도권 신도시의 주택 공급물량 확대에 나섰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화성동탄2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안’ 승인이 고시됐습니다. 화성동탄2 택지개발지구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일대에 총 2,400만㎡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약 30%인 750만㎡ 면적에 주택이 지어집니다. 애초 11만 7,278가구가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개발계획 변경에 따라 주상복합 6,316가구를 추가 건설하여 총 12만 3,594가구가 들어설 계획입니다. 또한,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의 주택 공급 물량도 최근 기존 3만 5,588가구에서 3만 8,073가구로 2,500여 가구가량 증가하였으며, 화성어천 공공주택지구의 주택공급 물량도 기존 4,117가구에서 4,906가구로 789가구 늘어났습니다. 정부가 수도권 내 주택 공급 물량 추가에 나서는 것은 공급 선행지표인 인허가 실적이 부진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앞서 ‘8·8 부동산 대책’을 통해 3기 신도시와 수도권 택지 등에서 토지 이용 유연화를 통해 2만 가구 이상의 주택을 추가로 공급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읽으러 가기


3. 현대건설, AI 기반 ‘H시리즈’ 힐스테이트 단지 내 실제 적용… 입주민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제공

현대건설이 최근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봉담에 ‘H 시리즈’를 적용하고, 입주민 체험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힐스테이트 봉담에 설치한 ‘H 시리즈’는 H 클린팜, H 헬시플레져, H 업사이클링 등 신규 아이템 3건으로, 단지 내에 실제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H 클린팜은 빛, 온도, 습도 등 식물 생육에 필요한 환경요소를 인공적으로 제어하는 AI 밀폐형 재배 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팜으로 입주민들은 H 클린팜에서 재배되는 채소들을 직접 제공받는 것은 물론 여분의 채소는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습니다. H 헬시플레져는 AI 체형 분석을 통해 운동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기로 동작 인식 기반 코칭을 제공하여 트레이너 없이도 혼자 운동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재활용 분리수거를 돕는 H 업사이클링은 AI 리사이클 로봇이 재활용 가능한 상태의 페트병만 수거하여 자원 재사용률을 높이고, 재활용과 동시에 ‘리턴’앱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어 주민 호응도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존 힐스테이트 입주민들도 새로운 ‘H 시리즈’를 통해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체험 기회를 기획했다”며 “커뮤니티 공간에 제공되는 서비스인 만큼 입주민 전체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단지 내 공동체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읽으러 가기


4. 수의계약임에도 파격적 조건 제시… 서초구 신반포2차 ‘전 세대 한강 조망’ 단지로 재건축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차’ 아파트가 ‘전 세대 한강 조망’ 단지로 재건축될 예정입니다. 현대건설은 신반포2차 재건축조합에 전 세대 100% 한강 조망 설계를 제안했습니다. 특히 대지 높이를 올려 최하층에서도 한강 조망이 가능하게 하고, 모든 동에 필로티를 적용하여 조망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강남권 아파트에서 가장 높은 2.8m 높이 천장고를 적용해 실내 공간의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조망형 창호를 설치해 실내와 한강이 연결되는 듯한 특별한 공간감도 선사합니다. 신반포2차는 경쟁 입찰이 아닌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했으나, 해당 단지를 한강 변 초고층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목표하에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는 것이 업계 평가입니다. 읽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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