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주차 도시정비사업 주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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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경기 부천·성남·군포 1기 신도시 정비기본계획 20일 결정

정부,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에 8,000가구 추가 공급

서울시, 개발제한구역 내 토지거래허가구역 전면 해제

디에이치 한강, 고급 주거의 새로운 기준 제시


1. 경기 부천·성남·군포 1기 신도시 정비기본계획 20일 결정… 심의 가결 후 경기도 승인 거쳐 기초지자체별로 정비사업 추진

경기 부천·성남·군포시의 1기 신도시 정비기본계획이 오는 20일 결정됩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0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부천·성남·군포시의 1기 신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심의할 계획입니다. 위원회는 각 지자체가 준비한 정비기본계획에 도시정비사업 단계별 추진계획, 공간구조 개선 계획, 광역교통시설·기반시설 정비계획, 이주 대책·부동산가격 안정화 계획 등이 적절하게 담겼는지를 심의하고, 인구 증가에 따른 공원·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 계획의 타당성을 따집니다. 위원회에서 각 정비기본계획이 가결되면 경기도의 최종 승인을 거쳐 기초지방자치단체별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해당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조합을 꾸려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한 뒤 지자체 승인을 거쳐 정비구역 지정, 사업시행 인가,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주·철거 등의 절차를 거쳐 착공할 수 있습니다.

부천시는 중동 1기 신도시 정비기본계획을 경기도에 제출한 상태이며, 기준용적률을 215%에서 350%로 확대하고, 주택도 기존 5만 8,000가구에서 8만 2,000가구로 늘립니다. 성남시는 분당신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제출했습니다. 분당은 기준용적률을 174%에서 315%로 높여 재건축을 추진하며, 분당지역 주택은 9만 6,000가구에서 15만 5,000가구로 늘릴 전망입니다. 군포시는 산본신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심의받습니다. 산본신도시는 기준용적률을 현재 207%에서 330%로 높여 주택 1만 6,000가구를 추가 공급합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각 정비기본계획에 대한 도청 부서들의 검토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여러 의견을 반영해 조치계획서를 작성할 것이고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함께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읽으러 가기


2. 정부,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에 8,000가구 추가 공급… 중대형 줄이고 중소형 늘려 주택 면적별 물량 조절

정부가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규모가 가장 큰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에 8,000가구를 추가로 공급합니다. 서울과 가까운 지역에 아파트를 더 지어 주택 공급 부족 우려를 진화하고 가파른 집값 상승을 막으려는 조치로 풀이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안’ 승인을 지난 3일 고시했습니다.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는 왕숙1과 왕숙2로 나뉘며 이번에 승인된 개발계획은 왕숙1지구입니다. 왕숙1지구는 경기 남양주시 일대에 총 937만㎡ 규모로 조성되고, 이 중 약 26.7% 면적에 주택이 들어섭니다. 애초 해당 지구에는 총 5만 2,38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었으나 개발계획 변경에 따라 총 6만 394가구로 8,000여 가구가 늘었습니다. 주택을 지을 수 있는 부지 면적이 213만㎡에서 231만㎡로 커지는 대신 업무시설 등을 지을 수 있는 자족시설 용지 면적은 42만㎡에서 36만㎡로 감소하고, 공원녹지 면적도 321만㎡에서 308만㎡로 줄어듭니다. 주택 면적별 물량도 중대형은 줄이고 중소형은 늘리는 방식으로 조정됩니다. 전용면적 85㎡ 초과 비중은 기존 11.3%에서 6%로 축소되고, 60㎡ 이하 비중은 51.9%에서 53.2%로 확대되며 인기가 가장 많은 60~85㎡ 비중도 36.8%에서 40.8%로 증가합니다. 읽으러 가기


3. 서울시, 개발제한구역 내 토지거래허가구역 전면 해제… 수서역세권 일대 일부와 강북구 수유동, 서대문구 남가좌동 일대 허가구역도 해제

서울시가 지난 4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한시적으로 지정했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토지거래허가구역 125.09㎢를 전면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올해 8월 7일 투기세력을 차단하기 위해 서울 그린벨트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한시 지정했습니다. 이번에 해제된 지역은 전체 개발제한구역(125.16㎢) 가운데 개발지역을 제외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이며, 서리풀 일대 사업구역 중 우면동·신원동 일대 집단취락지구(6만 9,743.9㎡)는 재지정했습니다. 또한, 시는 강남구·서초구 자연녹지지역(개발제한구역) 안의 허가구역(27.29㎢) 중 보상 절차가 완료돼 현재 개발사업 추진에 지장이 없는 수서역세권 일대(0.7㎢) 일부와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취소가 결정된 강북구 수유동, 서대문구 남가좌동 일대 허가구역도 해제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이 투기적인 거래, 급격한 지가 상승 우려 등 지정 사유가 없어졌다고 판단되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해제, 일부 해제 등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읽으러 가기


4. 디에이치 한강, 고급 주거의 새로운 기준 제시… 최고 높이 2.7m 천장고로 개방감 극대화

현대건설이 한남4구역 재개발 프로젝트에 제안한 디에이치 한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기존과 차별화된 고급 주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한남4구역에 천장고 2.7m와 높이 2.5m의 조망형 창호를 제안하며, 차원 높은 공간감과 개방감을 선사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천장고가 10cm만 높아져도 공간감은 크게 향상되는데, 디에이치 한강은 최대 40cm를 높여 차별화된 개방감과 공간감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높은 천장고를 통해 일조량과 환기량의 개선에도 도움을 줘 쾌적한 주거환경을 확보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에 더해 2.5m 높이의 창호를 제안하여 자연광을 극대화하고, 넓어진 시야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실내에서도 외부의 풍경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높이 2.5m의 조망형 창호에는 미라클 윈도우 기능을 적용해 주·야간 투명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게 하여 낮에는 창 밖의 풍경을 만끽하고 밤에는 외부 시선을 차단해 조망과 사생활 보호를 모두 충족시켰습니다. 이밖에 침실 창호의 높이도 일반적인 1~1.5m보다 높은 2.4m높이의 창호로 배치해 입주민들이 침실에서도 프리미엄 뷰를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읽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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