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4주차 도시정비사업 주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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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1기 신도시 이주대책으로 인근 유휴부지에 7,700가구 신규 공급

정부, 3기 신도시 하남교산에 주택 3,660가구 추가 공급

현대건설, 국내 최초 층간소음 없는 조용한 아파트 선보여

현대건설, ‘DJSI World’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1위 차지


1. 1기 신도시 이주대책으로 인근 유휴부지에 7,700가구 신규 공급… 분당 1,500가구·산본,평촌 2,200가구·4,000가구 추가 공급

정부가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주민들의 원활한 이주를 위해 인근 유휴부지에 7,700가구를 신규 공급합니다. 국토교통부는 19일 ‘1기 신도시 이주지원 및 광역교통 개선 방안’ 발표를 통해 이주지원의 일환으로 분당 신도시 내 성남아트센터와 중앙도서관 사이에 위치한 유휴부지에 오는 2029년까지 1,500가구의 공공주택을 신규 공급하고, 산본·평촌 신도시에 인접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비축완료 부지에는 2,200가구의 민간분양주택 등을 공급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밖에 신규 유휴부지 2곳에 대해 지자체와 협의를 진행 중이며 해당 부지를 활용하게 되면 4,000가구 이상의 주택공급이 추가로 가능하다고 설명했으나 투기 등 우려로 인해 사전에 지역을 발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이주수요가 몰릴 경우엔 관리처분 시기를 조정해 이주수요가 분산되도록 관리한단 방침입니다. 이주수요 중복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타 정비사업의 이주 시기를 앞당기고, 타정비사업의 이주민들이 임대 물건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의 방법으로 질서 있는 이주를 지원하겠다는 것입니다. 국토부는 이 같은 원활한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진행을 위해 ‘이주지원관리 TF팀’을 설치해 적정하게 대응 시나리오가 운영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읽으러 가기


2. 정부, 3기 신도시 하남교산에 주택 3,660가구 추가 공급… 중대형 줄이고 전용 60㎡ 이하 중소형 평형 늘린다

국토부가 지난 20일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안(3차)’ 승인을 고시했습니다. 변경안에 따르면 하남교산지구 총 631만㎡ 중 주택용지 비중은 23.3%에서 25.3%로 늘어나고, 공공시설 용지 비중은 줄어듭니다. 업무시설과 문화산업 용지가 없어지고, 자족시설 비중은 10%에서 9%로, 공공녹지 비중은 35%에서 34%로 축소됐습니다. 이 같은 변경에 따라 하남교산에 들어서는 주택은 3만 3,037가구에서 3만 6,687가구로 3,360가구가 늘어납니다. 주택 면적 비중도 전용 60㎡ 이하 공동주택과 복합시설주택 비중은 51.9%에서 59.3%로 증가하고, 전용 60㎡ 초과∼85㎡ 이하 비중은 35.0%에서 29.5%로, 전용 85㎡ 초과 비중은 13.1%에서 11.2%로 줄어들었습니다. 앞서 국토부는 향후 주택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자 1·10 대책, 8·8대책을 통해 3기 신도시 내 자족용지·공원 비율 등을 조정하고 용적률을 높여 공급 물량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올해 3기 신도시에 추가한 공급 물량은 1만 5,500가구입니다. 읽으러 가기


3. 현대건설, 국내 최초 층간소음 없는 조용한 아파트 선보여… 자체 개발한 층간소음 차단기술 ‘H 사일런트 홈 시스템Ⅱ’ 적용

현대건설이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상용화하며 층간소음 없는 조용한 아파트를 국내 최초로 선보입니다. 현대건설은 자체 개발한 층간소음 차단기술인 ‘H 사일런트 홈 시스템Ⅱ’를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 최초로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건설업계에서 층간소음 저감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으나, 아파트에 실제 적용돼 성능 검증까지 완료한 기술은 현대건설의 ‘H 사일런트 홈 시스템’이 유일합니다. ‘H 사일런트 홈 시스템Ⅱ’은 2021년 개발한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Ⅰ’을 업그레이드한 기술로, 고성능 완충재와 고밀도 특화 몰탈 등을 활용해 ‘뜬 바닥구조’ 성능을 극대화한 바닥구조입니다.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에 뛰어난 PET(폴리에스테르)와 PU(폴리우레탄) 등을 고성능 완충재로 사용해 사람이 걷거나 뛸 때 저주파 진동으로 전달되는 중량 충격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현대건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 층간소음 저감 기술은 이미 2022년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경량 및 중량 충격음 시험에서 모두 1등급 인증을 획득하며 독보적인 성능을 입증 받은 바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


4. 현대건설, ‘DJSI World’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1위 차지…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15년 연속 편입

현대건설이 지난 16일 세계적인 권위의 S&P 글로벌(S&P Global)이 선정한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전 세계 건설사 중 4개 사만 선정된 ‘DJSI World’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DJSI World’는 전 세계 시가총액 기준 상위 2,500개 기업 중 지속가능성 평가 상위 10%만을 선정하는 지수로, 기업의 환경·사회적 책무,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 ESG 경영 성과를 반영합니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15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대건설은 ▲지속가능성 관련 중대 이슈의 재무적 영향 분석 ▲자연자본을 비롯한 생물다양성 리스크 평가 고도화 ▲안전보건 정책 제정 ▲자회사 ESG 데이터 포함 공개 등을 통해 전년 대비 향상된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체계적인 논의와 실질적인 개선을 통해 의미 있는 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건설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읽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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