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압구정2구역’ 상반기 시공사 선정 추진
현대건설, 성수1지구 수주전 본격 가세
광명11구역, 공사비 3.3㎡당 644만 원 확정
현대건설, ‘압구정 현대’ 상표 출원
1. 압구정2구역 재건축, 65층 변경안으로 시공사 선정 본격화

압구정 특별계획2구역 재건축사업이 정비계획을 변경하고 상반기 중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고 층수가 70층에서 65층으로 변경되고 세대수도 2,606세대에서 2,571세대로 35세대 줄었습니다. 강남구청은 최근 정비계획 변경안 재공람을 마무리했으며, 조합은 이달 중 서울시로부터 최종 정비계획 결정고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압구정 특별계획2구역 재건축사업은 자산 가치가 10조원이 넘는 재건축사업으로, 사업비만 2조4,0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반 분양가는 평당 9,000만~1억원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조합은 6월 중순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를 내고 9월 중 시공사 선정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다수의 건설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국내 주요 재건축 사업에서 뛰어난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압구정 특별계획2구역 수주전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
2. 현대건설, 성수1지구 수주전 본격 가세… ‘디에이치’로 초고급 단지 목표

성수전략정비구역 성수1지구 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이 연말로 예정된 가운데, 현대건설이 적극적인 수주 경쟁에 나섰습니다. 현대건설은 ‘성수1지구를 한강변의 THE HIGHEST로!’라는 표어와 함께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내세우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정비사업 수주실적 6조원으로 업계 최초 6년 연속 1위 기록한 현대건설은 층간소음 1등급 특허 기술, 내진 특등급 시공 경험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
3. 광명11구역, 공사비 3.3㎡당 644만원으로 확정… 비용 절감 효과

경기 광명시 광명11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이 시공사와 공사비를 3.3㎡당 644만 원으로 협상 타결했습니다. 광명11구역은 광명뉴타운 내 최대 규모로, 지하 5층~지상 42층, 총 4,291가구 규모로 신축됩니다. 공사 기간은 기존 40개월에서 46개월로 연장됩니다. 조합은 매주 수요일 조합원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의견을 수렴하고, 시공사와 협상을 진행하며 마감재 등 세부 사항을 조율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CM업체의 전문 검토를 거쳐 인근 구역과 비교해 합리적인 수준으로 공사비를 조정하는 협상을 이끌어냈습니다. 오는 18일 정기총회에서 공사도급 계약 변경을 포함한 11개 안건이 상정될 예정입니다. 읽으러 가기
4. 현대건설, ‘압구정 현대’ 상표 출원… 재건축 수주 준비 본격화

현대건설이 ‘압구정 현대’와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의 명칭을 상표로 출원하며, 압구정 재건축 수주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지난달 13일, 현대건설은 ‘압구정 현대’, ‘압구정 現代’, ‘압구정 현대아파트’, ‘압구정 現代아파트’ 등 한글 및 한자 혼용 상표를 출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상표 출원이 브랜드 관리 및 보호를 통한 안정적인 브랜드 정체성 확립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준공된 지 50년이 된 구축 아파트 단지명을 상표로 출원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단순한 브랜드 보호를 넘어 ‘압구정 현대’의 역사와 헤리티지를 계승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건설은 압구정아파트지구 재건축을 철저히 준비하기 위해 ‘압구정재건축영업팀’을 신설했으며, 이는 2024년 1월 업계 최초로 출범한 ‘압구정재건축수주 테스크포스팀(TFT)’을 확대·강화한 것입니다. 압구정 재건축은 오는 6월 압구정2구역의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가 발표되며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읽으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