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5주차 도시정비사업 주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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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 매거진 『매거진H』이 매주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 드립니다.

둔촌주공 분양가상한제 적용

건설사들의 아파트 브랜드 경쟁

한남 1구역 공공재개발 상황

강남권 재건축 단지 공공재건축 현황


1. 둔촌주공, 분양가 상한제 적용 받나?

분양가로 인한 둔촌주공 조합 내 갈등으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본래 둔촌주공은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제시한 2,978만 원(3.3㎡당)으로 일반분양을 추진하였으나, 분양가가 낮다는 조합원들의 의견 갈등으로 일정이 연기되었습니다. 이후 HUG 분양보증 기간 만료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피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조합 내에서는 HUG의 분양가보다 분상제를 통한 분양가가 조합원들에게 이익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차기 집행부가 들어오면 분상제를 적용받아 선∙후 분양 중 더 유리한 쪽으로 분양 일정을 정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분상제 적용가가 더 낮게 되면 도입 취지가 어긋나는 것이므로 조합들이 원하는 일정으로 추진하기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읽으러가기


2. 대형 건설사들은, 고품격 아파트 브랜드 경쟁 중!

최근 대형 건설사들 사이에서 이전과 다른 혁신적인 주거 상품을 토대로 한, 브랜드 리뉴얼(renewal) 고품격 아파트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파트 선택 시 ‘브랜드 이미지’를 가장 중요시 한다는 답변이 세대를 불문하고 가장 우세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별도의 프리미엄 브랜드 운영하는 등 건설사들이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현 상황 속 업계 관계자는 높아지는 수요자들의 눈높이와 빠른 트렌드 변화에 맞추려 건설사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읽으러가기

<더 알아보기> 아파트, 브랜드에 주목하는 이유?


3. 한남 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순탄한 진행이 예상된다!

한남 1구역의 공공재개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한남 1구역은 같은 구역 내에서 총 2가지의 신청서가 접수되어 공공재개발 사업 진행에 차질 우려가 있었습니다. 이에 두 사업 주체의 협의를 위해 관할 구청이 나선 결과, 1개 단체에서 접수 서류를 철회 및 주민 동의서를 한곳으로 통합하는 등 타협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한 추진위 관계자는 동의서 통합 작업처럼, 공동의 목표 아래 적극적으로 사업 추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읽으러가기


4. 강남권 공공재건축, 무사히 진행될 수 있을까?

공공재건축 사전 컨설팅 신청을 한 강남권 재건축 단지 내 주민 반발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은마아파트 소유자 협회는 공공재건축 사전 컨설팅 신청 미 철회 시 추진위원장 해임 추진 의사를 보였으며, 공공재건축의 사업성 문제를 주장했습니다. 이에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 위원회는 신청 철회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혔습니다. 잠실주공5단지의 경우도 공공재건축 반대모임을 만들어 단체 행동을 이행 중입니다. 계속되는 조합원의 항의에 조합장은 컨설팅만 신청한 것이며 공공재건축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해명했습니다. 읽으러가기

현재 국토부는 공공재건축 참여 독려를 위해 공공분양 주택 기부채납 시 ‘주택기본형건축비 적용’, 공공재건축 사업 구역 지정 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추가 인센티브 안을 검토 중입니다. 읽으러가기 하지만 초과이익환수제, 분상제 면제 등 핵심적인 인센티브가 없어 강남권 재건축 참여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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