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전문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 드립니다.
서울 동북권 신흥주거지로의 도약…속도내는 미아뉴타운 사업지
‘상전벽해’ 노원구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 수주를 위한 대형건설사의 각축전
리모델링 열풍 속 ‘수익성 높은 재건축이냐’ vs. ‘추진 빠른 리모델링이냐’ 주요 단지들 고심
높아진 안전진단 문턱에 희비가 엇갈린 서울시 재건축 사업지
현대건설 상반기 순수 정비사업 1위!.. 3년 연속 수주 1위 목표로 순항 중
1. 미아뉴타운 핵심지로 꼽히는 미아3구역 사업시행인가 획득… 인근 정비사업 탄력 받을 듯
미아뉴타운 사업의 마지막 퍼즐인 미아사거리 일대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역세권 상업시설과 녹지를 보유해 미아뉴타운의 핵심사업지로 꼽히는 미아3구역이 이달 15일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으며, 재건축이 예정된 미아4구역은 올 3월 사업시행인가 후 시공사 선정 중입니다. 미아뉴타운 중 가장 넓은 규모의 미아2구역은 조합설립인가를 마치고 설계사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읽으러가기
2003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현재까지 사업 중인 미아뉴타운은 서울 강북구 미아5~7동 일대 98만㎡ 규모로 조성되는 서울 동북권 핵심 재개발 사업입니다. 6ㆍ8ㆍ12구역은 재개발을 완료해 새 아파트로 탈바꿈했습니다. 인근 부동산 업계와 지역민들은 2ㆍ3ㆍ4구역은 미아사거리역과 매우 인접해, 이번 정비사업으로 주변 도로가 확장되거나 정비되면, 상권이 편리해지고 종로 등 도심 접근성이 높아진다며 기대하고 있습니다. 읽으러가기
2. ‘상전벽해’ 노원구 백사마을 재개발, 시공사 선정 경쟁 속 서울시 감독 강화
총사업비 5,800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꼽히는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조합은 이르면 이달 중, 늦어도 다음 달에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내고 연내에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읽으러가기
시공사 선정이 다가오며 대형건설사의 사업 수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서울시는 백사마을 등 정비사업 시공권 투표 경합에 앞서, 주민대표회의, 토지 등소유자, 당해 사업 이해관계자 등에게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교육하는 등 관리감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른바 ‘표심잡기’에서 유발되는 각종 불법과 비리는 정비사업 지연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해서는 투명성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읽으러가기
▼매거진H 연관 콘텐츠 바로보기▼
3. 대세로 떠오른 리모델링이냐 전통적인 재건축이냐 딜레마에 빠진 단지들
재건축 사업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강해지자 서울을 중심으로 추진 기간이 짧고 규제가 덜한 리모델링 사업으로 선회하는 아파트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기준 서울에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는 강남 개포 대치2단지, 대청, 서초 잠원 동아아파트 등 총 33곳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재건축 초과 이익 환수제 적용을 피할 수 있는 리모델링 사업 추진 조합 설립을 완료한 단지 중 절반은 강남 4구로 나타났습니다. 읽으러가기
거세지는 리모델링 열풍 속에서 내홍을 겪는 단지도 적지 않습니다. 리모델링 사업의 수익성은 낮은 편이라, 일부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기존 아파트를 완전히 허물고 짓는 재건축 사업이 낫다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읽으러가기
4. 안전진단결과표에 노원구 태릉우성 ‘울고’ 상계주공5 ‘웃고’ 상계주공6 ‘주춤’
서울 동북권역 대장주인 노원구 재건축 추진 아파트 단지들이 안전진단 결과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달 16일, 준공 37년 차로 서울 노원구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인 태릉우성아파트가 2차 정밀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아 재건축 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읽으러가기 올 4월 1차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상계주공 6단지는 태릉우성아파트 재건축 불가 판정 소식에 당초 연내 진행하려던 2차 정밀 진단을 내년으로 유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읽으러가기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는 노원구 아파트 단지 가운데 가장 속도가 빠른 곳은 상계주공5단지로, 유일하게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올해 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상계주공 7단지는 이달 20일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습니다. 이로써, 상계주공 전체 16개 단지 가운데 2차 관문인 1차 정밀안전진단을 앞둔 단지만 1·2·3·7·9·11·13·16단지 등 8곳이 되었습니다. 읽으러가기
▼매거진H 연관 콘텐츠 바로보기▼
5. ‘현대건설’ 수주영업·사업추진 전담조직 분리 운영으로 3년 연속 수주 1위 겨냥
현대건설이 2021년 상반기 기준으로 1조 2919억 원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해 1조 클럽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공능력평가 기준 10대 건설사 가운데 리모델링 사업을 제외한 순수 재개발ㆍ재건축 등 정비사업 수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수주 사업지가 늘어남에 따라 수주영업과 사업추진 전담조직을 분리하였고, 하반기에는 시공사 선정이 예정된 금호동 벽산아파트, 잠원동 동아아파트, 암사동 선사현대아파트 등 리모델링 수주에도 각별히 공을 들여 3년 연속 수주 1위 쾌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읽으러가기
이메일과 카카오톡으로 받아보세요! 뉴스레터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