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주차 도시정비사업 주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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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전문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 드립니다.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안 최종 확정, 재개발 활성화 예상

‘조합원 지위양도 금지법안’ 예상했던 9월보다 늦춰진다… 11월 재논의 전망

한남2구역, 10월 중 사업시행인가 예상… 한남3구역 이어 두 번째로 빨라

서울 송파 잠실·신천 일대 1만 가구 규모의 아파트 재건축 추진 급물살

하이엔드 브랜드 제안 받은 마천4구역, 서울 동남권 신흥 랜드마크로 부상할까

경기 ‘광명뉴타운 최대어’로 손꼽히는 11구역, 관리처분계획 인가 받았다



1. 서울시 ‘주거정비 지수제 폐지’, ‘신속통합기획’ 시행… 재개발 본격화 시작됐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확정되었습니다. 읽으러가기 핵심 내용 중 하나였던 ‘주거정비 지수제 폐지’에 따라 필수 항목인 ▲노후 동수 3분의 2 이상 ▲구역면적 1만㎡ 이상과 선택 항목 한 가지를 충족하면 재개발 구역 지정 요건을 갖추게 됩니다.

민간 주도에 공공이 지원하는 공공기획은 ‘신속통합기획’으로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공공재건축∙재개발과 같은 공공주도 정비사업과 헷갈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으로 신속통합기획에 따라 재건축∙재개발 구역 지정 소요 시간이 5년 → 2년으로 줄어듭니다. 읽으러가기

서울시는 9월 23일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공모를 통해 낙후 지역 위주의 총 25곳을 대상지로 선정할 예정입니다. 현재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의 1호 사업지로 신림1구역이 유력하며, 서울시는 신림1구역을 모범사례로 만들어 흥행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재개발 구역 해제 지역과 도시재생지역 등에서는 이번 변경안으로 모색되는 재개발 사업에 대한 기회를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읽으러가기



2. ‘조합원 지위양도 금지법안’ 시행 9월 →내년 초 예상… 서울시 내 재건축 단지 ‘멈춤’ 예상

9월로 예정됐던 ‘조합원 지위양도 금지법안’ 시행이 미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당분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을 예정입니다. 조합원 지위양도 금지법안은 앞서 서울시와 국토부가 정비사업장 내 투기 차단을 목적으로 추진했으나, 빨라야 오는 11월 재논의 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읽으러가기

  • 조합원 지위양도 금지법안이란? 서울시와 국토부가 합의해 9월을 목표로 계획한 법안이다. 재건축의 경우 (현행) 조합설립 후 → (변경) 안전진단 통과 후, 재개발의 경우 (현행) 관리처분계획 인가 후 → (변경) 정비구역 지정 후로 조합원 지위양도 금지 시점을 당기는 내용을 담고 있다.

11월 재논의를 거쳐 입법 절차가 진행된다고 해도 개정안 통과는 내년 중 이뤄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투기방지책의 일환으로 작용할 예정이었던 조합원 지위양도 금지법안 없이 재건축이 빠르게 진행되기 어려울 것이란 해석도 나오는 중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 주요 재건축 단지도 사업이 지연되거나 멈춰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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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주차 도시정비사업 주간소식



3. 10월 사업시행인가 예상하는 한남2구역, 용산구 일대 정비사업장 들썩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전망입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10월 중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내년 2월 시공사 선정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한남뉴타운 내에서 비교적 작은 규모이지만, 6호선 이태원역과 인접하고 앞서 시공사 선정을 마친 한남3구역 다음으로 가장 사업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입니다. 읽으러가기

한남2구역은 보광동 일대 부지에 총 30개 동 약 1,537여 가구와 근린생활시설 1개 동을 짓는 재개발 사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남뉴타운 내 남은 한남1∙4∙5구역까지 재개발이 모두 진행된다면, 한남뉴타운은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 서울 송파구 잠실·신천동 일대에 재건축 아파트 1만 가구 지어진다

서울 송파구 잠실권 재건축 사업이 최근 빠르게 재개되고 있어 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신천동 진주아파트는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를 받고, 지난달 10일 신천동 미성·크로바 아파트는 서울시 건축심의를 2년만에 통과했습니다.잠실주공5단지 아파트는 비주거비율을 줄이고 주거비율은 높이도록 정비계획안을 변경하는 정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읽으러가기

1980년에 준공된 진주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5층, 23개 동, 2,678가구의 대단지로 재건축되며, 통합 재건축을 추진 중인 미성·크로바 아파트에는 총 1,850가구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잠실주공5단지 아파트는 정비계획안을 변경하여 아파트 분양 물량을 기존보다 500가구 이상 늘렸습니다. 해당 단지들의 재건축이 완료되면, 서울 송파구 일대에는 약 1만 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게 됩니다. 읽으러가기



5. 송파 마천4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자 현대건설 디에이치 유력…

서울 강남권의 유일한 뉴타운인 ‘거여·마천뉴타운’ 사업이 순항 중입니다.송파구 마천동 5개구역(마천1~4·성당동) 중 사업 속도가 제일 빠른 마천 4구역은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마천4구역재개발조합이 올해 4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고 진행한 두 차례의 시공사 선정 입찰에 현대건설이 단독 참여해 수의 계약이 확정되었습니다. 조합과 현대건설은 다음달 총회를 통해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읽으러가기

부동산 관계자는 마천4구역은 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가깝고, 잠실과 강남으로 이동하기 쉬운 입지적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면 서울 동남권 대표 랜드마크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읽으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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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임장왕] 5화 –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 마천4구역 편



6. 광명뉴타운 광명11구역 관리처분계획인가 획득… 일대 재개발사업 속도↑

경기 광명뉴타운 중 가장 규모가 큰 광명1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인가가 지난 13일 고시되었습니다. 광명11구역은 총 가구수가 4,315가구에 달하며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 5분 내로 닿을 수 있어 입지가 뛰어납니다.

현재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광명뉴타운은 총 11개 구역입니다. 광명1·2·4·5·10구역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고 철거와 이주 단계에 있으며, 9구역은 지난 6월 조합설립 9년 만에 광명시로부터 관리처분 인가를 받았습니다. 12구역은 지난해 3월 사업시행 인가를 통과한 후 현재 관리처분계획 인가 신청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읽으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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