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전문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 드립니다.
주요 개전축 단지 사업 추진, 전담 분과 신설 등 정비사업 속도 내기 위한 서울시의 본격적인 움직임
소규모주택 정비 특례법 의결… 서울시 미니 재건축 사업 활성화 기대
상계뉴타운 재개발 상계2구역 사업시행인가 획득, 반면 속도 더딘 상계5구역의 서로 다른 사정
현대건설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수주…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를 목표로 순항 중
1. 여의도 시범아파트 개별 지구단위계획 수립 검토, 정비사업 전담 분과 신설 등… 정비사업 속도 내기 위한 서울시의 움직임
여의도 아파트지구 통합개발을 추진 중인 서울시가 여의도 시범아파트 개별 지구단위계획의 우선 수립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재건축의 밑그림 격인 지구단위계획을 통합개발과 연계하여 세우고, 여의도 시범아파트를 시작으로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의 조속한 사업 추진에 물꼬를 튼다는 입장입니다. 읽으러가기
또한,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내 정비 사업 전담 분과를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설되는 전담 분과에는 5~9명의 소규모 인원을 배치해 신속한 의사 결정을 하고, 도계위 전체 회의 의결과 같은 사업 심의 권한을 부여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건축·교통·환경 심의를 통합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서울시 정비사업지의 도시계획 결정부터 심의까지 기간이 절반 이상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읽으러가기
2. 주거불안 해소를 위한 개정안 의결..서울시 미니 재건축 탄력 받을까
국토교통위원회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해당 개정안에는 공공이 주도하는 소규모 재건축 사업 내 용적률 상향 등의 규제 완화 내용이 포함되어 주거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외에도 소규모 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시행 주체와 요건을 규정하고, 주택 단지 내 있지 않은 토지와 건축물을 소규모 재건축 사업지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읽으러가기
- 소규모 재건축이란? 대지면적 1만㎡ 미만이고 노후 · 불량건축물의 수가 전체 건축물의 2/3 이상이며 기존 주택 가구 수가 200가구 미만인 노후 연립주택이나 소형 아파트 등 공동주택 단지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서울 내 소규모 정비사업지는 서초구가 약 178곳으로 가장 많으며, 강남을 제외한 강북권에는 약 1,673곳으로 총 2,070곳이 대상지에 해당합니다. 제도적 근거가 마련되며 서울 각지의 ‘미니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읽으러가기
3. 사업 속도가 빨라지며 주목받는 2구역 vs. 사업 동력을 잃고 있는 5구역… 상계뉴타운의 속사정
서울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일대 상계뉴타운의 재개발 사업이 구역별로 다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상계뉴타운 6개 구역 중에서도 초역세권으로 주목 받아온 상계뉴타운 2구역은 이달 초 노원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획득하며 매물 품귀 현상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2구역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 111-206 일대 위치한 10만842㎡ 용지에 총 22개 동 2,200가구 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갖춘 최대 규모의 단지로 변모하게 됩니다. 읽으러가기
반면, 2구역과 동일하게 초역세권 내 위치한 상계뉴타운 5구역의 사업추진속도는 더딘 편입니다. 상계5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은 지난 8월 정기총회를 개최해 새로운 조합장을 선출하고 설계사 투표를 진행했으나, 이에 반대하는 조합원들로 안건이 부결됐습니다. 상계5구역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 109-43번지 일원 12만7378㎡에 2,081가구를 짓는 사업이지만, 2006년 상계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이후 조합 내홍으로 현저하게 지연되고 있습니다. 읽으러가기
4. 현대건설,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 사업 수주… 수주실적 3년 연속 1위 달성하나?
현대건설이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지난 26일 개최된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되었습니다.
창원 회원2구역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2동 480-31번지 일원 10만3621㎡에서 진행됩니다. 지하 3층~지상 27층 규모의 총 19개 동 2,06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며, 총 공사비는 약 4932억 원입니다. 읽으러가기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에만 8개의 정비사업과 2개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누계로 총 2조5594억 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송파구 마천4구역, 대구 동구43구역 등 4분기에 시공사 선정 예정인 사업지에도 참여해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를 달성할 것으로 정비업계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읽으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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