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전문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 드립니다.
신월곡1구역재개발조합, 이례적인 시공사 계약 해지 안건 부결… 업계 주목
첫번째 1기 신도시 재건축, 경기도 분당 시범단지 4곳 통합재건축 추진
경기도 안산시, 아파트 값 오르면서 인근 노후단지 재건축 위한 정밀안전진단용역 잇달아 발주
서울 잠원동 일대 리모델링 추진 열풍… 최고 입지 잠원동아, 현대건설 디에이치 조우할까
강북권 대장주 재건축·재개발 대표 구역들, 사업 추진 ‘파란불’에 주민들 기대감 커져
1. 신월곡1구역재개발조합, 시공사 계약 해지 부결… 빠른 사업 추진에 힘 실어
최근 서울 성북구 신월곡1구역재개발추진조합이 시공사 지위를 놓고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시공사 선정 취소 안건’이 부결됐습니다. 일부 조합원의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요청에 불응한 시공사를 해지하고자 임시총회가 열렸으나, 반대표가 더 우세해 예정대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그간 전국 정비사업장에서는 공사비 급등, 브랜드 적용 등의 갈등으로 시공사 교체가 빈번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신월곡1구역재개발조합의 이번 총회결과는 이례적이며, 조합원들이 시공사 해지 후 더 나은 조건을 보장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빠른 사업 추진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읽으러가기
2. 1기 신도시 재건축 첫발… 경기도 분당 시범단지 4곳 통합재건축 추진 나선다
1기 신도시 중 경기도 분당의 시범단지가 첫 주자로 재건축에 나섰습니다. 1기 신도시 중 가장 먼저 재건축 연한을 충족한 시범단지 한양∙우성∙삼성한신∙현대아파트 4곳이 통합재건축을 추진할 전망으로, 최근 분당 시범단지 재건축추진위원회 출범을 완료했습니다. 통합재건축이 완료되면 총 1만 가구의 매머드급 대규모 단지가 탄생하게 됩니다. 읽으러가기
오는 2026년 재건축 연한기준을 충족하는 1기 신도시 아파트는 총 28만 가구에 달하지만, 대부분 용적률이 높은 편이라 분양가구 수 등을 늘려 재건축 사업성을 확보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1기 신도시 정비사업 관련 특별법 및 지구단위계획 등 정부 차원의 제도적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읽으러가기
3. 아파트값 상승세 탄 경기도 안산시… 노후 아파트 단지들 재건축 나선다
경기도 안산시의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안산시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면서 인근 노후 아파트들의 재건축에 탄력이 붙었습니다. 읽으러가기
단원구 선부동에 위치한 군자주공 아파트 단지는 1988~1989년 사이 준공한 총 15개의 대단지입니다. 군자주공 9∙10단지는 정밀안전진단을 추진하고 있고, 군자주공 6단지와 7단지는 재건축을 완료하고 입주까지 마쳤습니다. 상록구의 성포동 안산현대1차와 본오동 월드아파트도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안산시에는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상록수역 정차 등 교통망 구축 호재가 예측돼, 정비업계에서는 안산시 재건축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4. 서울 잠원동 일대 최강 입지 강점 내세워 리모델링 본격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에서 노후 단지 리모델링 바람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동아아파트와 신화아파트가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습니다. 잠원 한신로얄과 잠원 훼밀리는 각각 2차 안전성 검토와 건축 심의를 신청하는 등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읽으러가기
이들 단지는 대부분 1990년대 조성된 ‘나 홀로 아파트’ 형태의 소규모이지만, 교통이 편리하고 강남의 핵심 주택 지역에 위치해 입지 조건이 뛰어납니다. 특히 잠원 동아 아파트는 지하철 7호선 반포역과 도보 1분 거리이고,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버스터미널역의 초역세권으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리모델링 추진 단지입니다.
현재 시공자 선정 중인 잠원동아 아파트의 시공 파트너는 현대건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보유한 현대건설은 최근 잠원동아 아파트 리모델링추진조합이 개최한 두 차례의 현장설명회에 단독 입찰했습니다. 조합은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고, 현대건설 관계자는 잠원 동아 시공사로 선정될 시 최고급 프리미엄 단지를 설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읽으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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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서울 강북권 대표 정비사업지 장위뉴타운·월계삼호4차 등 사업 추진 속도↑
서울 강북권 대표 재개발·재건축 추진 사업지역을 보유한 성북구와 노원구에서도 정비사업 추진과 관련해 잇단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서울 성북구 장위재정비촉진지구 해제 구역이었던 8구역, 9구역은 공공재개발을 추진 중이고, 11구역, 13구역은 신속통합기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장위 15구역은 조합설립인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간 지체되어온 재개발 사업이 빠른 속도로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져, 인근에서는 약 2만 8,000여 가구 규모의 장위뉴타운이 들어선다는 기대감에 들썩이고 있습니다. 읽으러가기
서울 노원구 월계동 삼호4차 아파트는 재건축 예비진단을 통과했습니다. 인근 ‘월계 시영(미성·미륭·삼호3차)’ 단지도 예비 안전진단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삼호4차와 월계 시영 일대는 서울 강북 최대 재건축 단지로 꼽히며, 광운대역 역세권 개발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개통,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등 다수의 개발 호재를 안고 있습니다. 읽으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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